조경태 “윤리위 내부 유출 장동혁 측근 의심… 한동훈 징계 철회하라”

임성원 2026. 8. 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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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다선(6선) 조경태 의원은 5일 장동혁 체제의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대해 "매우 비윤리적"이라고 비꼬며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한 윤민우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앞서 당 대표의 의중을 실현하는 '사설 징계위원회', '아바타 위원회'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는데, 불과 일주일 사이에 그 우려가 단순한 항변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윤리위 내부의 폭로와 당 지도부의 반발을 통해 그대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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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유지 위반’ 의혹 윤민우 위원장 사퇴 촉구”
“당무감사위 즉각 가동, 한동훈 징계도 유출 정황”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윤민우 윤리위원장 사퇴와 윤리위 재구성, 한동훈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 철회 등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최다선(6선) 조경태 의원은 5일 장동혁 체제의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대해 “매우 비윤리적”이라고 비꼬며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한 윤민우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앞서 당 대표의 의중을 실현하는 ‘사설 징계위원회’, ‘아바타 위원회’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는데, 불과 일주일 사이에 그 우려가 단순한 항변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윤리위 내부의 폭로와 당 지도부의 반발을 통해 그대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윤리위 내부에서 윤리위원 간 내홍이 격화됐다. 우종환 부위원장은 징계 관련 외부 유출 정황이 있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우 부위원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최근까지 주요 인사들의 징계 대상자 명단과 징계 내용, 결정문, 보도자료 등을 외부인과 사전에 공유 및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부정행위 의혹이 있는 윤리위원회 조사를 위한 즉각적인 당무감사위원회의 활동을 촉구한다”며 “징계 자료를 외부와 공유하거나 징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인사가 누군지를 당무감사위원회에서 신속, 투명하고 철저하게 조사해 국민과 당원 앞에 낱낱이 밝히기 바란다”고 목소리 높였다.

조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외부 인사는 장동혁 대표를 포함한 장동혁 측근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당무감사위는 신속히 가동해 윤 위원장이 누구와 결탁을 하고 누구와 소통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올 초 당에서 제명 당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 대해 “유출 정황이 있는 상황에서 한 의원 관련 징계가 위법하고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한 의원의 ‘제명’ 징계는 즉각 철회돼 복당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성원 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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