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와 문화유산의 조화”…국립박물관·블랙핑크 ‘뮷즈’ 컬렉션 공개

양호연 2026. 8. 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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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만의 아이덴티티와 우리 문화유산의 미학을 담은 '뮷즈' 헤리티지 컬렉션이 공개됐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그 어느 때보다 젊어지고 있는 가운데, 블랙핑크와의 협업은 이러한 변화와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전통과 현대의 감각이 조화를 이룰 때 우리 문화유산이 얼마나 폭넓게 공감받을 수 있는지 이번 컬렉션을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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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과 블랙핑크 뮷즈. YG플러스 제공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만의 아이덴티티와 우리 문화유산의 미학을 담은 ‘뮷즈’ 헤리티지 컬렉션이 공개됐다. ‘뮷즈’는 국립박물관이 기획하고 생산·판매하는 상품으로 ‘뮤지엄’과 ‘굿즈’의 합성어다.

YG플러스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오는 8일 ‘블랙핑크 헤리티지 컬렉션(BLACKPINK HERITAGE COLLECTION)’ 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총 7종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블랙핑크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시간이 쌓여 가치가 된다’는 슬로건 아래 아티스트가 걸어온 시간과 그 안에 축적된 상징성을 하나의 오브제로 구현됐다. 단순한 협업 상품을 넘어 아티스트의 정체성과 문화적 상징성을 담아낸 브랜딩 컬렉션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컬렉션은 블랙핑크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과 핑크를 감각적인 그라데이션으로 표현하고,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문화유산인 ‘황후 예복(적의원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적의원본’은 대한제국 황후의 예복인 적의를 제작하기 위해 만든 옷본으로, 바탕에는 황후를 상징하는 12줄의 꿩과 대한제국 황실을 상징하는 이화문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이러한 전통 문양이 지닌 상징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블랙핑크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우리 문화유산의 미학을 완성도 높게 녹여낸 점이 특징이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그 어느 때보다 젊어지고 있는 가운데, 블랙핑크와의 협업은 이러한 변화와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전통과 현대의 감각이 조화를 이룰 때 우리 문화유산이 얼마나 폭넓게 공감받을 수 있는지 이번 컬렉션을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 헤리티지 컬렉션’은 8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내 상품관2에서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제품 전시만 진행되며 구매는 온오프라인 공식 채널에서 할 수 있다.

양호연 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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