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5천명 다대포, 30회 부산바다축제 ‘불꽃’ 터진다

김은희 기자 2026. 8. 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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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한스경제 김은희 기자 | 부산시가 8월 7일 부터 13일까지 7일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제30회 부산바다축제를 연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부산바다축제는 다대포해수욕장 일대를 일주일간 공연과 먹거리, 체험이 이어지는 공간으로 꾸민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30회 부산바다축제를 통해 다대포를 비롯한 서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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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바다축제는 다대포해수욕장 일대를 일주일간 공연과 먹거리, 체험이 이어지는 공간으로 꾸며
부산시청. 사진=이화랑 기자

| 부산=한스경제 김은희 기자 | 부산시가 8월 7일 부터 13일까지 7일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제30회 부산바다축제를 연다.

불꽃쇼가 시작되는 7일 저녁에는 다대포해수욕장에 최대 3만5000명까지만 들어갈 수 있다. 오후 4시부터 다대로 1개 차로가 막히고 주변 공영주차장 3곳도 통제되면서 해변으로 향하는 차량과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막는다.

백사장 인원이 제한선을 넘으면 고우니 생태길 등 주변 관람 장소로 이동하게 되며, 이날 다대포를 찾는 시민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이 권고된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으면 바다 쪽으로 시선이 쏠린다. 오후 8시부터 바지선 3대에서 17분 동안 불꽃이 터지는 '다대 불꽃쇼'가 펼쳐지고 사전 공연과 애프터 공연까지 이어져 축제 첫날 밤을 채운다. 다대포의 일몰을 바라보다 불꽃까지 이어서 즐길 수 있도록 개막 프로그램을 배치했다.
부산 바다 축제. 사진편집=이화랑 기자

먹거리를 찾는 관람객은 백사장에 마련된 2000석 규모 '다대포차'로 발길을 옮기면 된다. 8~9일에는 헤이즈와 폴킴 등이 무대에 올라 음악을 들려주고, 7~9일에는 해변에 '선셋 비치클럽'이 들어서 DJ 공연과 함께 아로마·향수 만들기, 운동 프로그램, 헬시푸드 등을 즐길 수 있다. 공연만 보고 돌아가기보다 해변에서 먹고 쉬면서 밤까지 머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대학생들이 직접 축제 무대를 꾸미는 자리도 처음 마련된다. 10~11일 열리는 '청춘해[海]방구역'에는 부산대·동아대·경성대·국립부경대 등 10개 대학이 참여해 학생들이 직접 포차를 열고 밴드와 댄스 동아리 공연을 선보인다. 양홍원과 한요한의 초청 공연도 예정돼 있어 대학 축제에서 즐기던 무대와 먹거리를 다대포 해변에서 만날 수 있다.

축제 중반부터는 분위기가 한층 차분해진다. 12일 낙조 시간에는 자전거 탄 풍경과 김장훈 밴드 등이 출연하는 '다대포 포크락 콘서트'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사하구와 영도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참여하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무대에 오른다. 해변과 공원에서는 시민 판매자가 직접 물건을 파는 중고 직거래 장터와 업사이클링 손수제작 체험도 함께 열린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부산바다축제는 다대포해수욕장 일대를 일주일간 공연과 먹거리, 체험이 이어지는 공간으로 꾸민다. 특히 개막일에는 불꽃쇼를 보려는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백사장 인원을 제한하는 만큼 차량을 가져가는 경우 통제 시간과 주차장 운영 여부를 미리 살펴야 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30회 부산바다축제를 통해 다대포를 비롯한 서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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