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최고가 행진에 코스피도 4% 상승…코스닥은 8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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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5일 간밤 미국 증시의 강세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힘입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코스피는 4% 넘게 치솟으며 66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나흘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며 800선까지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소식과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월가의 긍정적인 보고서에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역시 8.17% 급등하며 국내 반도체 투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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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5일 간밤 미국 증시의 강세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힘입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코스피는 4% 넘게 치솟으며 66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나흘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며 800선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54.73포인트(4.01%) 오른 6613.6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244.53포인트(3.85%) 오른 6603.48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오전 9시24분엔 지난달 31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소식과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7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79%)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59% 올랐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합의 시사로 국제 유가가 5.7% 급락한 75.77달러로 마감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준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기업 팔란티어가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29.45% 폭등했고, 엔비디아(2.56%)와 마이크론(7.62%), 인텔(10.84%) 등 반도체주 전반에 훈풍이 불었다. 월가의 긍정적인 보고서에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역시 8.17% 급등하며 국내 반도체 투심을 자극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투톱’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54% 오른 2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6.47% 급등한 167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기(11.22%), SK스퀘어(6.32%), 삼성전자우(3.97%), 현대차(3.69%), LG에너지솔루션(2.28%)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81포인트(2.41%) 오른 799.53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장중엔 800선까지 넘어섰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5.81%), HLB(4.95%), 주성엔지니어링(3.46%), 에코프로(1.83%), 원익IPS(1.66%)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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