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중동발 안보 리스크…카티스, 국가시설 보안기술 주목

조효재 기자 2026. 8. 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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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장기화되며 전 세계적으로 국가 핵심 인프라에 대한 보안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가운데, 보안 플랫폼 전문기업 카티스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계속되는 중동 분쟁에서는 저고도 침투 드론과 지상 침투, 사이버 공격이 동시에 감행되는 '복합전' 양상이 뚜렷해짐에 따라, 원자력·에너지 시설 및 데이터센터 등 국내 국가 가급 중요시설을 보호할 방호 기준 강화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5일 카티스는 글로벌 안보 트렌드 속에서 지상 외곽 경계부터 공중 드론 탐지, 양자 암호화에 이르는 '물리 보안 플랫폼'을 앞세웠다.

카티스는 이미 원자력발전소, 화력발전소, 국제공항 등 국내 500여 곳 이상의 국가 중요시설 중 상당수와 네이버 메가 데이터센터 '각 세종' 및 카카오데이터센터 등에 외곽침입탐지시스템(PIDS) 및 물리보안 플랫폼을 구축·운영해 온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카티스의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핵심 기술에 있다. 먼저 외곽 경계 방호 영역에서는, 펜스 부착형 하드웨어 센서인 'IHS시리즈'에 Edge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했다. 기존 외곽 경계 시스템의 최대 약점이었던 바람·동물 등에 의한 오경보를 AI 분석으로 줄이는 한편, 펜스에 가해지는 미세한 진동, 훼손 시도를 즉시 탐지한다.

나아가 IHS 센서가 침입 징후를 탐지하면, 이 정보가 지상의 자율주행 사족보행 로봇, 개발 중인 공중 순찰 드론과 실시간 연동된다. 침입 징후 발생 즉시 로봇 및 무인 기체가 현장으로 출동해 능동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무인 침투와 함께 감행되는 사이버 테러 및 데이터 해킹에 대비해 차세대 양자 보안 기술도 통합했다. 카티스의 차세대 플랫폼 ‘AxiQuant(엑시퀀트)’는 미래 양자컴퓨터 환경에서도 공격에 견디도록 설계된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중동 사태로 인해 국가 핵심 인프라 방호가 '유인 감시'에서 'AI·로봇·양자 기반의 무인 방호'로 전환되는 시점"이라며 "카티스는 로봇 및 드론을 이용한 경계방호보안솔루션(PIDS)부터 양자내성암호(PQC)가 접목된 보안 플랫폼까지 복합전에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기술을 갖추고 있어 중장기 수주 모멘텀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