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으로 외국인 관광객 잡아라”…롯데百, AI 마케팅 확대

박윤예 기자(yespyy@mk.co.kr) 2026. 8. 5.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백화점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마케팅을 확대한다.

관광객이 광고를 보고 생성형 AI에 '서울 쇼핑 혜택'이나 '비 오는 날 가볼 만한 곳', '잠실 실내 관광지' 등을 검색하면 외국인 전용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과 롯데타운 잠실, 인근 점포 정보 등을 추천하도록 설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검색 최적화 추진
공항·성수 등 AI 광고 확대
롯데백화점이 서울 주요 상권에서 진행하는 생성형 AI 검색 유도 광고 이미지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마케팅을 확대한다. 여행 계획 단계부터 방한 이후까지 AI 검색을 통해 쇼핑 정보와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실제 점포 방문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생성형 AI에서 자사 쇼핑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GEO(생성형 AI 검색 최적화)’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챗GPT 등 생성형 AI가 여행지와 쇼핑 장소를 추천할 때 롯데백화점의 매장 안내와 외국인 혜택을 정확하게 제시하도록 관련 콘텐츠를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에는 롯데그룹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유니콘밸리’를 통해 신설된 리테일 AI솔루션 태스크포스(TF)가 참여한다. 이 조직이 개발한 ‘골든노트 인덱스’는 웹페이지 정보를 AI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구조화하고 영어·일본어·중국어 간체·번체 등 4개 언어로 제공한다.

방한 관광객을 겨냥한 오프라인 광고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대홍기획과 협업해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성수·홍대 등 주요 관광지에 AI 검색을 유도하는 옥외광고를 송출할 예정이다.

관광객이 광고를 보고 생성형 AI에 ‘서울 쇼핑 혜택’이나 ‘비 오는 날 가볼 만한 곳’, ‘잠실 실내 관광지’ 등을 검색하면 외국인 전용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과 롯데타운 잠실, 인근 점포 정보 등을 추천하도록 설계했다.

모바일 앱의 AI 쇼핑 챗봇 ‘더스틴’에도 지난 4월 다국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더스틴은 백화점 매장 정보뿐 아니라 주변 쇼핑·관광 코스를 외국어로 안내한다. 주요 점포에는 QR코드를 비치해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음성 인식 기반 대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글로벌 여행시장 조사기관 포커스라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여행객의 56%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생성형 AI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Z세대의 이용 경험은 72%에 달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외국인 고객의 달라진 여행 정보 탐색 방식에 맞춰 AI 마케팅을 도입했다”며 “쇼핑 정보 제공부터 점포 방문까지 이어지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