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LG이노텍, 테슬라 '사이버캡' 카메라 공급망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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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테슬라의 무인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 공급망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 모듈은 자율주행 차량의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핵심 부품인 만큼, 사이버캡 양산이 본격화되면 양사의 차량용 전장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전망이다.
5일 부품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테슬라 사이버캡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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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차량의 '눈' 담당…전장 사업 확대 기대감
양사 "고객사 관련 사항은 확인 어려워" 공식 입장
![테슬라가 공개한 스타링크 V5 안테나를 내장한 자율주행 택시 사이버캡 내부 구조도. [출처=테슬라 X]](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552778-MxRVZOo/20260805085527521izmz.png)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테슬라의 무인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 공급망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 모듈은 자율주행 차량의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핵심 부품인 만큼, 사이버캡 양산이 본격화되면 양사의 차량용 전장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전망이다.
5일 부품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테슬라 사이버캡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급 물량과 계약 규모, 공급 시점 등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LG이노텍도 관련 공급을 놓고 테슬라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카메라 모듈은 자율주행차가 도로와 차량, 보행자, 신호 등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핵심 부품으로, 차량의 '눈'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운전자 없이 운행되는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에서는 주행 안전성과 직결되는 만큼 고해상도 영상 처리와 높은 신뢰성을 갖춘 카메라 기술이 필수 요소로 꼽힌다.
테슬라는 사이버캡을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사이버캡 생산이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들어설 경우 관련 부품 공급업체들의 수혜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현재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을 주력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차량용 카메라를 비롯한 전장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테슬라 공급망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완성차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차량용 카메라 분야의 기술 경쟁력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양사는 공급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로보택시 및 휴머노이드용 카메라 모듈 사업 추진을 언급한 바 있으나 특정 고객사 및 공급 여부 등 세부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LG이노텍 관계자도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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