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폭염 속 자외선도 최악…묵혀놨던 선크림 써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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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강해진 자외선도 걱정입니다.
자외선 지수를 색깔로 시각화한 지도입니다.
주 중반으로 가면, 자외선이 '매우 나쁨' 단계로 올라 전국이 붉게 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외선은 피부에 화상을 입히고 노화를 촉진시켜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는 건 이제 상식이나 다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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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강해진 자외선도 걱정입니다. 그런데 집에 보관하고 있던 오래된 자외선 차단제는 써도 되는 걸까요? 한범수 기자가 팩트 체크해 봤습니다.
【 기자 】 자외선 지수를 색깔로 시각화한 지도입니다.
주 중반으로 가면, 자외선이 '매우 나쁨' 단계로 올라 전국이 붉게 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외선은 피부에 화상을 입히고 노화를 촉진시켜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는 건 이제 상식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런데 집안에 묵혀놨던 차단제를 그냥 써도 되는지는 헷갈립니다.
▶ 인터뷰 : 이종갑 / 인천 제물포구 - "버리기에는 아깝고, 계속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 인터뷰 : 이영희 / 경남 통영시 - "아무래도 걱정이 되죠. 오래 쓰면…. 피부에 뭔가 날 거 같은 느낌…."
▶ 스탠딩 : 한범수 / 기자 - "결론은 쓰면 안 됩니다. 개봉한 지 6개월에서 1년이 지난 제품은 자외선을 막아주는 화학 성분들이 변질돼 원래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효과가 떨어지는 게 다가 아닙니다.
자외선 차단제에는 방부제도 섞여 있는데, 제품이 오래 되면 방부제가 사라져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차단제가 피부에 닿으면 모낭염이나 알레르기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차단제를 그냥 버리기 아깝다고 얼굴이 아닌 팔이나 다리에 바르는 것도 권장되지 않습니다.
["개봉하지 않은 자외선 차단제는…"]
["1년이 지나도 괜찮은 건가요?"]
▶ 스탠딩 : 한범수 / 기자 - "개봉하지 않은 차단제는 1년이 지나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통기한은 확인해야 합니다."
더는 피부에 바를 수 없는 차단제는 테이프나 스티커 자국을 제거하거나, 가죽 제품을 청소할 때 쓰면 유용합니다.
팩트체크, 한범수입니다. [han.beomsoo@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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