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6골' 손흥민 행복축구 부러웠나...'벤치 신세' 전락에 탈출 결심, 결국 MLS행 전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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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나폴리에서 입지가 좁아진 로멜루 루카쿠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무대를 옮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나폴리에서 루카쿠의 미래가 매우 복잡해졌다. 클럽과의 관계 역시 불안해진 가운데 루카쿠를 향해 ML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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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나폴리에서 입지가 좁아진 로멜루 루카쿠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무대를 옮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나폴리에서 루카쿠의 미래가 매우 복잡해졌다. 클럽과의 관계 역시 불안해진 가운데 루카쿠를 향해 ML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벨기에 출신이다. 자국 축구 역사에서는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히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올렸다. 루카쿠는 첼시, 에버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 밀란, AS로마, 나폴리 등 유럽 빅클럽을 거치며 압도적인 피지컬과 득점력을 과시했다. 특히 인터 밀란 시절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서 세리에A 우승을 견인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부진이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 인터 밀란에서의 활약을 토대로 첼시가 9750만 파운드(약 1570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들이면서 루카쿠를 데려왔다. 그러나 루카쿠는 첼시 입성 후 리그 26경기에서 고작 8골 0도움에 그쳤다. 완전히 문제아로 전락한 그는 인터밀란, AS로마에서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 나폴리로 향했다.
나폴리에서는 초반 활약은 좋았다. 세리에A 36경기에 출전해 14골 10도움을 올리며 부활에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재차 장기 부상을 당하며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루카쿠가 이탈한 사이 나폴리는 라스무스 호일룬을 주축으로 공격진을 개편했고, 루카쿠는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음에도 상황은 뒤바뀌지 않았다. 나폴리와의 계약이 단 1년 남은 상황에서 루카쿠 측은 벤치 신세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나폴리 역시 계약 해지 및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나폴리는 이적에 따른 재정적 손실을 막기 위해 최소 1,000만 유로(약 160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어 구단 간 협상이 최대 난관이 될 전망이다.
새 시즌을 앞두고 커리어의 갈림길에 섰다. 현재 애틀랜타는 선수 측과 접촉을 시작하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아직 공식 제안 단계는 아니지만, 루카쿠 역시 미국행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MLS는 최근 5경기 6골을 올리고 있는 손흥민 합류로 상당한 효과를 맛본 데 이어, 올해도 앙투안 그리즈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을 품으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루카쿠 역시 새로운 도전을 택하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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