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美 군함 4척 해외 건조”… 백악관, 첫 공식 문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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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미 해군 수상 전투함 2척과 비전투 지원함 2척을 해외 조선소에서 건조하겠다는 구상을 공식적으로 내놨다.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지난달 21일 공개한 '2027년 국방수권법(NDAA)에 대한 행정부 정책입장서(SAP)'에서 "해군의 수상 전투함 2척과 비전투 지원함 2척을 해외 조선소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정부의 우선 입법 구상"이라고 밝힌 것으로 4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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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donga/20260805043307878cdsn.jpg)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지난달 21일 공개한 ‘2027년 국방수권법(NDAA)에 대한 행정부 정책입장서(SAP)’에서 “해군의 수상 전투함 2척과 비전투 지원함 2척을 해외 조선소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정부의 우선 입법 구상”이라고 밝힌 것으로 4일 확인됐다. SAP는 의회가 추진 중인 법안에 대한 미 백악관의 공식 의견을 담은 문서다.
백악관은 또 미국 해안경비대 쇄빙선 사업에 적용 중인 ‘핀란드 모델’을 성공 사례로 제시했다. 이는 초기 물량은 해외에서 건조해 전력 공백을 메우고, 이후 생산은 미국으로 이전해 자국 조선 산업을 육성하는 방식이다. 한국 조선업계는 해당 전략이 현실화되면 한국 조선업체가 미국의 핵심 협력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미 의회의 반대가 복병이다. 미 하원은 지난달 23일 해외 조선소에서 만든 전투함 구매에 해군 예산을 쓰지 못하도록 한 NDAA를 가결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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