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우,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첫 공연 성공적으로 마무리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의미 남다른 ‘디어 에반 핸슨’ 무대에 올라 더 없이 행복”
배우 나현우가 6년 만의 귀환을 해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첫 공연을 성료했다.
나현우는 지난 2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첫 공연을 성료,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안겼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불안과 고립 속에서 타인과의 연결을 갈망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의 관계와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나현우는 극 중 매일 스스로에게 편지를 쓰며, 나답게 행동할 수 있는 멋진 하루를 꿈꾸는 소심한 외톨이 ‘에반 핸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tvN ‘더블캐스팅’ 경연 당시 국내 무대에 오른 적이 없는 ‘디어 에반 핸슨’의 넘버를 직접 한국어로 번안해 무대에 오르며 큰 호평을 얻었던 만큼, 그의 6년 만의 귀환에 관객들의 기대가 큰 터.
나현우는 에반 핸슨 헤어스타일부터 구부정한 자세, 불안한 듯한 시선처리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역할에 녹아들었음을 보여줬다. 특히 ‘Waving Through A Window’를 가창할 때는 에반 핸슨의 불안장애와 마음 깊숙한 곳에 자리한 외로움이 객석까지 전달, 깊은 여운을 남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이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나현우는 “함께한 배우, 스탭분들 덕분에 첫 공연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제가 ‘에반 핸슨’ 역을 맡고, 첫 공연을 끝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쁩니다. 제게 의미가 남다른 작품인 만큼 정성과 마음을 많이 담았는데 관객 분들께 진심이 전달된 것 같아 더 없이 행복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은 공연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에반 핸슨’을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관객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나현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오는 11월 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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