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문제 불거졌는데, '선거 출마'...시의원 자리 노리고 있는 'UFC 챔피언 출신' B.J. 펜, 다수의 체포 전력에도 정계 진출 시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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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챔피언 출신의 B.J. 펜이 하와이 시의원 자리를 노리고 있다. 미국 매체 'MMA 파이팅'은 4일(한국시간) "논란의 중심에 선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 B.J. 펜이 다시 한번 공직 선거에 출마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펜은 지난 2022년 하와이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으나 공화당 경선에서 낙선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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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전 UFC 챔피언 출신의 B.J. 펜이 하와이 시의원 자리를 노리고 있다.
미국 매체 'MMA 파이팅'은 4일(한국시간) "논란의 중심에 선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 B.J. 펜이 다시 한번 공직 선거에 출마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펜은 지난 2022년 하와이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으나 공화당 경선에서 낙선한 전력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포기하지 않고 2026년 하와이 카운티 의회 제1구(힐로, 하마쿠아, 와이메아 일부 지역) 시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다시 한번 정치권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펜은 한때 옥타곤을 호령하며 한 시대를 풍미한 UFC 스타다. 그는 세계 주짓수 선수권 대회 블랙벨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천재적인 그래플러였으며, 종합격투기 무대에 뛰어든 이후 UFC 역사상 두 번째로 두 체급(웰터급,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르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후 펜은 2015년 UFC의 부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하지만 펜은 화려했던 과거의 영광과 달리 최근 잇따른 기행과 범죄 혐의로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그는 지난해에만 가족 및 동거인 학대 혐의를 비롯해 총 다섯 차례나 경찰에 체포됐다.
특히 친어머니를 상대로 극심한 심리적 학대와 폭행을 가해 접근금지 명령을 받기도 했으며, 가족들이 가짜라는 망상 장애(카프그라 증후군)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펜은 후속 재판을 위해 현지시각으로 오는 8월 28일 다시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거 출마에는 법적인 제약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하와이 경찰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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