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곧 군정 출발점… 곁으로 찾아가는 현장행정 실현”

최훈 2026. 8. 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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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되는 양양, 다시 뛰는 양양'을 민선9기 군정 비전으로 제시한 김정중 양양군수가 취임 한 달여 만에 '민선9기 양양군 미래전개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단순히 비전을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언제, 무엇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를 구체화한 실행계획이다. 생활과 가장 가까운 교통복지에서 출발해 관광과 철도, 미래산업으로 연결되는 성장기반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갈 생각이다. 지난 취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각종 불명예스러운 일들로 겪은 군민의 실망과 피로감을 극복하기 위해 과거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행정 혁신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적극적인 현장 행정 △봉사하는 행정 △기회가 골고루 돌아가는 행정 △성과 중심의 행정 등 다섯 가지 군정 운영원칙을 세웠다. 공직사회를 관행보다 성과 중심으로 바꾸고, 정책 하나하나를 성과지표로 관리하면서 군민과 약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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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정중 양양군수
취임 한달여만에 ‘미래전개계획’ 확정
교통복지·푸드테크 육성 등 전략사업 포함
행정 신뢰 회복·군민 체감형 성과 목표
민생안정·군정혁신 특별대책 본격 추진
이달부터 읍·면 생활불편 대응센터 운영
오색케이블카·연어 산업화 핵심현안 꼽아
낙산~양양읍~남대천 ‘원스톱 경제벨트’
관광·상권 축 연결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김정중 양양군수가 지역 주요 현안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사진 시계방향 순). 민선9기 양양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김 군수.김 군수가 지역 어르신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하나 되는 양양, 다시 뛰는 양양’을 민선9기 군정 비전으로 제시한 김정중 양양군수가 취임 한 달여 만에 ‘민선9기 양양군 미래전개계획’을 확정했다. ‘민선9기 미래전개계획’에는 △2027년 버스공영제 등 교통복지기반 구축 △2028년 오색케이블카사업 정상화 △2029년 철도 개통과 지역발전 연계 △2030년 스마트 육상연어 양식단지 중심의 푸드테크산업 육성 등 연도별 핵심 전략사업을 담고 있다. 김 군수는 군정 비전을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실현하기 위해 5대 군정목표를 중심으로 총 85개의 정책과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매년 핵심 전략사업을 선정해 조직·인력·예산·홍보 등 행정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당선 이후 “정파와 세대를 넘어 오직 ‘양양군민’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가겠다”고 밝힌 김정중 군수에게 군정의 방향과 지역발전을 위한 역점사업, 양양의 미래 청사진 등에 대한 구상을 들었다.

▲ 낙산개발 조감도


-민선 9기 양양군수로 취임한지 한달여가 지났는데 소회를 밝힌다면.

“취임식 단상에 섰던 그 날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현장을 둘러보면서 많은 군민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양양이 안고 있는 과제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고, 한 달 동안 가장 마음에 새긴 것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자’는 원칙이었다. 무엇보다 군민들께서 행정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지지 여부를 떠나 모든 군민을 위한 군정을 펼쳐야 할 때이다. 행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군민들이 ‘예전과 달라졌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최근 ‘민선9기 양양군 미래전개계획’을 확정했는데.

“이번 계획은 단순히 비전을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언제, 무엇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를 구체화한 실행계획이다. 생활과 가장 가까운 교통복지에서 출발해 관광과 철도, 미래산업으로 연결되는 성장기반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갈 생각이다. 지난 취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각종 불명예스러운 일들로 겪은 군민의 실망과 피로감을 극복하기 위해 과거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행정 혁신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적극적인 현장 행정 △봉사하는 행정 △기회가 골고루 돌아가는 행정 △성과 중심의 행정 등 다섯 가지 군정 운영원칙을 세웠다. 공직사회를 관행보다 성과 중심으로 바꾸고, 정책 하나하나를 성과지표로 관리하면서 군민과 약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취임 1호 지시로 이달부터 ‘생활불편 대응센터’를 가동했는데.

“행정은 주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은 민원이라도 신속하게 처리하면 군민들은 행정이 가까워졌다고 느끼게 된다. ‘민생안정 및 군정혁신 특별대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이달부터 도시계획과에 ‘생활민원TF’를 설치하고, 각 읍·면에 ‘생활불편 대응센터’를 운영키로 한 것이다. 생활불편 대응센터는 단순한 민원창구가 아니라 현장을 먼저 찾아가고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는 현장행정의 출발점이다. 공무원이 책상에서 기다리는 행정이 아니라 주민 곁으로 먼저 찾아가는 행정을 정착시키겠다.”
양양군 전경 

-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역점사업을 꼽는다면.

“오색케이블카와 스마트 육상연어 양식단지는 양양의 미래를 바꿀 핵심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오색케이블카는 40년 넘게 이어져 온 지역 숙원사업인 만큼 더 이상 지체되어서는 안된다. 다만 모든 절차는 투명하게 공개해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가겠다. 오는 10월 경제성 분석에 대한 결과가 나오면 각종 언론과 소식지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설치를 추진하겠다. 연어산업은 단순한 양식업이 아니라 생산과 가공, 식품, 관광까지 연결되는 미래먹거리 산업이다. 연어 산업화는 3단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1단계는 스마트 기술을 통해 IoT 기반 친환경 미래산업으로 키워나가고, 2단계는 연어의 부산물을 활용해서 바이오로 부가가치를 배가시키고, K-연어 클러스터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3단계는 문화로 소비될 수 있도록 브랜드를 구축해 산업과 결합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 주요 공약과 관련한 실행전략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낙산~양양읍~남대천을 잇는 ‘원스톱 경제벨트’ 구축은 낙산과 양양읍, 남대천을 하나의 관광·상권 축으로 연결하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구상으로, 낙산을 찾는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읍내와 남대천까지 이동하도록 동선을 만들고, 축제와 야간콘텐츠를 확대해 골목상권까지 활력을 불어넣겠다. 송이·연어축제를 세계적 트렌드에 맞게 고도화하고 야간 관광 콘텐츠와 해변 감성공연을 신설하고, 여기에 철도 개통 효과와 연계한 역세권 개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방식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 끝으로 양양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선거 과정에서 서로 생각이 달랐더라도 이제는 모두가 양양군민이다. 군정의 출발점도, 목표도 오직 군민이다. 저는 ‘하나 되는 양양, 다시 뛰는 양양’이라는 약속을 말이 아니라 성과로 증명하겠다. 군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작은 목소리도 소홀히 하지 않고, 신뢰받는 군정, 희망이 있는 양양을 만들어 가겠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관심과 응원, 그리고 따끔한 조언을 보내주시면 언제나 열린 자세로 귀 기울이겠다.” 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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