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심판들이 ‘고문급 지옥 훈련’ 체험하러 한국 온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프로농구 심판들이 우리나라 KBL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이례적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KBL의 심판 훈련 프로그램 연수를 받기 위해 서울을 찾은 일본 프로농구 심판 3총사입니다.
일본 프로농구는 아직 체계적인 단체 교육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인데, 색다른 지옥 훈련을 소화한 심판들도 느낀 바가 많습니다.
일본 프로농구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심판들과의 교류를 다방면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일본 프로농구 심판들이 우리나라 KBL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이례적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혹독한 고통의 시간을 보냈는데요.
지옥 훈련을 감내하면서 한국에서 교육을 받는 이유가 뭘까요?
하무림 기자가 직접 물어봤습니다.
[리포트]
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얼굴은 홍당무처럼 붉어집니다.
KBL의 심판 훈련 프로그램 연수를 받기 위해 서울을 찾은 일본 프로농구 심판 3총사입니다.
한국인 트레이너의 손에 이끌려 18가지 운동을 4차례나 반복하는 극한의 체력 훈련을 받았습니다.
정신을 제대로 차리기 힘든 고된 훈련에 헛웃음이 절로 나오고, 이들이 지나간 자리엔 땀방울이 흥건합니다.
[도요다 고헤이/일본 B리그 심판 : "(괜찮아요?) NO~~!!! (힘들지 않으세요?) 힘들어요!!!! 헤엑 헤엑 (힘내세요!) 고마워요!"]
22년 차 베테랑 심판 오카와라 씨의 반응도 압권이었습니다.
[오카와라 노리히토/일본 B리그 심판 : "(괜찮으세요?) 괜찮지 않습니다!!!"]
유재학 KBL 경기본부장이 체계화한 심판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 일본 B리그에서 직접 체험을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 직접 물어봤습니다.
[시오야 다카아키/일본 B리그 사무국 : "B리그도 현재 심판을 늘려가는 중인데, 오랜 역사를 지닌 한국 KBL이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 왔습니다."]
일본 프로농구는 아직 체계적인 단체 교육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인데, 색다른 지옥 훈련을 소화한 심판들도 느낀 바가 많습니다.
[도요다 고헤이/일본 B리그 심판 : "평소 훈련을 하면서도 이렇게 서킷 트레이닝 방식으로 운동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계까지 몰아붙여 보면서, 앞으로 제 훈련 방식을 다시 돌아보는 데에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오시겠어요?"]
[오카와라 노리히토/일본 B리그 심판 : "안 돼요! 할 수 없습니다! 농담입니다."]
[도요다 고헤이/일본 B리그 심판 : "기회가 있다면요...^^"]
일본 프로농구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심판들과의 교류를 다방면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위험한 대도시의 밤…열대야일수 ‘5배’ 넘게 폭증
- 폭염 속 실외기 ‘과열 위험’…에어컨 화재 주의
- 도심 속 폭염 저감 효과는?…바로 옆인데 20℃ ‘뚝’
- K-팝 아이돌 평균 활동 기간은 4.12년
- 물놀이터·바닥 분수 인기…영유아 수족구 주의
- 3년 전 폭염에 동료 숨졌지만…“여전히 쉰다고 말도 못 해”
-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세입자는 어디로?
- 쓰레기 수거·주차장 순찰…폭염 속 로봇이 뛴다
- [에너지보고서] 일, 인구 140만 명 도시서 가정에서만 11만 리터 수거하는데 우리는 왜?
- ‘해외 첫 남녀공학’ 100년 전 보고서 발견…“123년 이민·독립운동 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