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점 차 승부 웃었다…키움 3-2 제압하고 2연승

박혜원 기자 2026. 8. 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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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린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정규시즌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3-2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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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키움에 1점 차 승리 거두며 2연승
로드리게스, 3연패 끊고 시즌 6승 적립
이이무라 최준용 김원중, 무실점으로 승리 지켜
롯데 자이언츠 엘빈 로드리게스가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린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정규시즌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3-2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선발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는 3연패를 끊고 시즌 6승을 기록했다.

이날 롯데의 선발 라인업은 황성빈(중견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고승민(2루수)-윤동희(우익수)-노진혁(3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이다. 선발 마운드에는 로드리게스가 올랐다.

롯데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위타선의 맹타를 앞세워 선취점을 기록했다. 1회초 리드오프 황성빈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때려냈고, 나승엽이 깔끔한 적시타로 1타점 올렸다(1-0).

1~3회 삼자범퇴 이닝으로 마무리한 로드리게스는 4회초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위기에 봉착했다. 로드리게스는 서건창의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포구 실책으로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고, 추재현에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맷 데이비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안치홍에 내야안타를 내주면서 동점(1-1)을 허용했다. 이때 로드리게스는 보이지 않는 실책을 빚어 수비 완성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이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낸 뒤 기뻐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한 점씩 차곡차곡 쌓았다. 4회말 2사에 터진 노진혁의 좌전 안타를 시작으로 전민재와 손성빈의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를 만든 롯데는 황성빈이 풀카운트 접전 끝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면서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2-1), 5회말엔 레이예스의 2루타와 고승민의 중전안타로 3-1로 달아났다.

하지만 롯데는 곧바로 추격을 허용했다. 6회초 로드리게스의 제구가 급격히 흔들리면서 2개의 볼넷을 내줬고, 고승민의 포구 실책까지 겹쳐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안치홍에게 안타를 맞아 1실점 했다(3-2). 이날 로드리게스는 6이닝 3피안타 2실점 2사사구 6삼진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뒤 교체됐다.

이후 김태형 감독은 리드를 지키기 위해 7회부터 나란히 필승조를 기용했다. 7회초 등판한 이이무라 쇼타는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8회초 마운드에 오른 최준용은 1이닝 2삼진 무실점, 9회초 김원중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이날 롯데 타선에선 황성빈 레이예스 노진혁이 멀티 히트 경기를 펼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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