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아빠'였던 남성, 사업 실패 후 빚더미에 딸까지…눈물의 부녀 사연('이호선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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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실패한 아버지와 싱글맘이 된 딸이 이호선 앞에서 고민을 털어놨다.
과거 연매출 100억 원 규모의 수제화 공장을 운영하던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집안의 강남 집을 비롯해 여러 집을 파는 등 가세가 기울었고, 이 과정에서 딸은 자신의 사업자금이던 대출금은 물론 이혼 소송 후 받은 목돈까지 아버지의 사업 자금으로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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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소영 기자)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와 싱글맘이 된 딸이 이호선 앞에서 고민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3화는 '관계 전쟁-상반기 결산 고민 타파 스페셜'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기러기 아빠 생활을 지나 한집에 살게 된 부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인 딸은 싱글맘으로 홀로 아이를 키우며 가장 역할을 해오고 있었다. 과거 연매출 100억 원 규모의 수제화 공장을 운영하던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집안의 강남 집을 비롯해 여러 집을 파는 등 가세가 기울었고, 이 과정에서 딸은 자신의 사업자금이던 대출금은 물론 이혼 소송 후 받은 목돈까지 아버지의 사업 자금으로 보탰다.

이어 "집안은 모두가 예민해 시한폭탄 같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상담을 맡은 이호선은 "이 많은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딸이 이끌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에 딸은 울먹이며 "혼자가 되고 가장 역할을 하게 된 것 같다. 영어 가르치고 물건 팔고 안 해본 일이 없다"라며 "우울감과 부담스러운 상황 때문에 매일 아침 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10년을 버틴 것 같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버지는 자신의 상태를 두고 "낮에는 컨트롤이 된다. 근데 밤에는 우울 점수로 따지면 1점이다, 컨트롤이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상담 후 이호선은 이내 "전 이 집을 굉장히 희망한다"라며 TCI(기질 및 성격) 검사 결과를 전했다. 검사 결과, 67세인 아버지는 젊은이 지표 수준의 높은 자극추구(NS) 기질을 보였고 딸 역시 높아 두 사람 모두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 볼 성향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이호선은 두 사람 모두 자기초월 점수가 높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집은 한 번도 꿈을 내려놓은 적이 없다. 늘 가능성을 보고 '우리 집은 괜찮아질 거야'라고 믿는다"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딸에게는 10년간 만성적 자살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져, 본인의 우울을 깊이 고민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임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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