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 턴키 ‘광양항 묘도수도 직선화’ 수주 눈앞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BS한양이 시원하게 항만 기술형입찰 마수걸이 수주 낭보를 전했다.
해양수산수는 오늘(4일)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사업’을 담당할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심의를 개최했다. 심의 결과, BS한양 컨소시엄이 경쟁자 GS건설 컨소시엄을 제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입찰에는 BS한양과 GS건설이 각각 연합체를 구성해 참여했다.
심의에서 BS한양 컨소시엄은 차등 적용 기준 92.94점을 획득, GS건설 컨소시엄(82.94점)을 10점차로 제쳤다. 심의위원 16명 중 10명이 BS한양 컨소시엄 설계안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심의에 앞서 해양수산수는 지난달 21일 5개 분야(▲항만 및 해안 ▲토질 및 기초 ▲토목시공 ▲해상교통 및 안전 ▲환경) 평가를 담당할 위원 16명을 공개했다. 심의위원 16명 중 절반인 8명이 해양수산부 소속 관계자(인천지방해양수산청 소속 2명 포함)였다.
아직 가격평가가 남았지만, 심의 규정에 따라 BS한양 컨소시엄이 이 사업 설계·시공 권한을 거머쥘 전망이다. 이 컨소시엄에는 태영건설·대우건설·동부건설·HJ중공업 등이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설계는 한국항만기술단과 세광종합기술단 등이 맡는다.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사업은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항 일대 묘도수도 구간 가운데 송도 일부와 소당도를 제거해 항로 폭을 185m에서 300m로 확장하고, 수심을 추가로 10m 확보하는 프로젝트다. 광양항 통항 안전성 강화와 항만 체선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 턴키(설계·시공 일괄 진행) 방식이며, 공사비는 추정금액 기준 195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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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4차 전국무역항 기본계획에 담겨 추진 본궤도에 올랐다. 이어 2021년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 기획재정부(현 기획예산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쳤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말 착공을 유도할 계획이다.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