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머니] 코스피 주춤·코스닥 급등…증권가 목표가 줄하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 하루 돈의 흐름을 짚어드립니다. '증권가 목표가 줄하향'. 네, 상반기만 해도 목표주가를 올리는 리포트가 매달 하향 리포트를 크게 웃돌았는데요. 지난달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증권사 리포트는 828건으로, 상향 조정 리포트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하루 돈의 흐름을 짚어드립니다.
퇴근길머니, 오늘도 김주영 기자와 함께 합니다.
먼저 시황부터 정리를 해볼까요?
[기자]
네,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1%대 상승하며 6,300선에 거래를 마쳤고요.
코스닥은 사흘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며 어제에 이어 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는데요.
6% 가까이 오른 780선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증권가 목표가 줄하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도주들의 목표주가가 줄줄이 낮아졌습니다.
그런데 목표가는 내리면서도 '매수' 의견은 유지한 증권사가 많았다고요?
[기자]
네, 상반기만 해도 목표주가를 올리는 리포트가 매달 하향 리포트를 크게 웃돌았는데요.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분위기가 정반대로 바뀌었습니다.
지난달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증권사 리포트는 828건으로, 상향 조정 리포트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지난달 들어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증권사들도 기업 실적 전망과 적정 주가를 다시 계산하기 시작한 겁니다.
특히 시장을 이끌던 반도체주의 눈높이 조정이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분기 호실적에도 AI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와 중국의 반도체 장비 국산화 이슈 등이 겹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는데요.
증권사들도 이 두 회사의 상승 여력을 잇달아 낮춰잡았습니다.
다만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기업 전망까지 부정적으로 바뀐 건 아닙니다.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리포트는 63건으로 하향 조정한 리포트 8건을 크게 웃돌았고요.
상당수 증권사는 '매수' 의견도 유지했습니다.
최근 주가가 기업의 기초여건보다 과도하게 하락한 만큼 오히려 가치평가 매력이 커졌다는 판단이 반영된 겁니다.
증권가는 7월 급락을 반영한 목표주가 조정이 대부분 마무리된 만큼, AI 투자와 외국인 수급 개선 등을 바탕으로 8월 증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한은, 13년 만에 금 다시 모은다'입니다.
한국은행이 13년 동안 멈췄던 금 투자를 다시 시작했다고요?
[기자]
네, 한국은행이 13년 만에 금 투자 재개에 나섰습니다.
외환보유액에서 안전자산인 금의 비중을 늘리겠다는 건데요.
지난 2분기에는 금 ETF를 소량 매입했고, 앞으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금도 직접 사들일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국내 금 생산업체가 해외로 수출하려던 금을 한국은행이 국제 시세에 맞춰 매입하는 방식입니다.
한국은행이 그동안 금 투자에 신중했던 건 과거 경험 때문입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금 90톤을 사들였지만, 이후 금값이 떨어지면서 평가손실 논란이 불거졌고요.
이후 13년 동안 추가 매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현재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은 104.4톤으로, 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40위권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달러 자산 의존도를 낮추고 외환보유액을 다변화하기 위해 금을 사들이고 나선 건데요.
한국은행도 주요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금 보유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여기에 올해 초 고점 대비 금 가격이 조정을 받으면서 매입 부담이 줄어든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실제 금 매입 시기와 구체적인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시장 상황과 금 운용 계획을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주 주요 일정 짚어볼까요?
[기자]
네, 내일 한국은행은 7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을 발표합니다.
앞서 6월 말 외환보유액은 약 4,273억달러로, 한 달 전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다만 세계 순위는 싱가포르에 밀리며 13위로 한 계단 내려왔는데요.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한 달 사이 120원 넘게 떨어지는 등 외환시장이 크게 움직였던 만큼, 이런 변화가 외환보유액에 어떤 영향을 줬을지가 관심입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퇴근길 머니' 김주영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주영(ju0@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돌려차기 한 판“ 실언 의원에 먼저 전화 건 ’돌려차기 피해자’
- 중국 국방부 “일본 방위백서 허위로 가득…내정간섭 중단“
- ’세계 최고령’ 93세 카메룬 대통령, 군 수뇌부 ’원격 인사’…두 달째 해외 체류
- 족벌경영 여전…대기업 85곳서 오너 일가 407명 등기임원 등재
- 용산에 ’김건희 집무실’ 있었다…“10억 예산 쓰여“
- ’감독 공석’ 축구대표팀, 다음 달 에콰도르·우루과이와 평가전
- 경북경찰, 전현직 의성군의원 등 5명 ’수의계약 의혹’ 조사
- 산 부성산성서 백제 흔적·유물 발견…말 모양 토우 등 출토
- “다카이치, 일본은행에 국채매입 요구“…독립성 논란 부를듯
- 배재고, “스타벅스 가야지“ 선창한 야구부 학생 2명 중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