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중 급등락 끝 동반 상승 마감

김명준 2026. 8. 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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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4일 장중 4~5%대 급락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21% 오른 2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64% 오른 157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3.38% 오른 162만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163만원까지 오르며 4.02% 상승했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한때 148만3000원까지 밀리며 5.3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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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0.21%·SK하이닉스 0.64% 상승
개인 저가매수…외국인·기관 차익실현
뉴욕 반도체 강세에도 장중 변동성 확대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로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4일 장중 4~5%대 급락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21% 오른 2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2.09% 오른 24만4500원으로 출발했지만 곧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한때 22만8000원까지 밀리며 전 거래일보다 4.80% 하락했다. 이후 23만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마감을 약 1시간 앞두고 상승 폭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64% 오른 157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3.38% 오른 162만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163만원까지 오르며 4.02% 상승했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한때 148만3000원까지 밀리며 5.36% 하락했다. 이후 낙폭을 줄여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외국계 증권사인 골드만삭스가 이름을 올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 강세 속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3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8%, 나스닥종합지수는 2.13% 각각 올랐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기술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졌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공격 취소로 국제유가가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종은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차세대 D램인 LPDDR6 테스트 완료와 연내 양산 준비 소식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낙폭을 줄이거나 상승 전환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5% 상승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뉴욕 증시 강세가 투자심리를 뒷받침했지만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장중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수급은 개인과 외국인·기관이 엇갈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18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99억원, 539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개인은 1조461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04억원, 8276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2023억원 순매수해 순매수 1위에 올랐고, SK하이닉스는 6355억원 순매도해 순매도 1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삼성전자를 9279억원 순매도해 순매도 1위에 올렸고, SK하이닉스는 309억원 순매수해 순매수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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