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 방해”…주한미군 기지 침입한 대진연 회원들

박선우 기자 2026. 8. 4.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 건설을 방해하는 것을 규탄한다며 주한미군 기지에 무단침입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이날 오전 10시15분쯤 평택시에 위치한 주한미군 시설인 오산공군기지(K-55)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다. 대진연 페이스북에 게재된 현장 영상에 따르면, 기지 안으로 들어간 이들은 '호남 반도체 시비거는 미7공군 박살내자!'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펼쳐 든 채 기지 안을 뛰어다니다 미군 관계자들에 의해 검거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7공군 박살내자” 손팻말 펼쳐든 채 기지 내부 뛰어다니다 미군에 검거

(시사저널=박선우 기자)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남성 4명과 여성 4명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5분쯤 평택시에 위치한 주한미군 시설인 오산공군기지(K-55)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다. 사진은 대진연 페이스북에 게재된 현장 영상 ⓒ대진연 페이스북 캡처 

미국이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 건설을 방해하는 것을 규탄한다며 주한미군 기지에 무단침입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대진연 소속 남성 4명과 여성 4명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5분쯤 평택시에 위치한 주한미군 시설인 오산공군기지(K-55)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다.

무단침입을 시도한 8명 중 2명은 입구에서 저지당했고, 6명이 기지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대진연 페이스북에 게재된 현장 영상에 따르면, 기지 안으로 들어간 이들은 '호남 반도체 시비거는 미7공군 박살내자!'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펼쳐 든 채 기지 안을 뛰어다니다 미군 관계자들에 의해 검거됐다. 

미군 측으로부터 한국 경찰로 신병이 인계된 이들 학생들은 현재 묵비권을 행사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대진연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석방 촉구 탄원서에서 "미국이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 건설에 대해 온갖 저주를 퍼부으며 방해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를 식민지 취급하는 수준의 심각한 내정 간섭"이라고 주장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