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동경 “스토크시티 이적 힘들다고 들어…월드컵 전 ‘1분’ 의미 알았어”

이준희 2026. 8. 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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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의 이동경이 스토크 시티 이적이 사실상 무산됐음을 인정했다.

이동경은 오늘(4일) 오전 프로축구연맹 행사 후 기자회견에서 "일단 스토크시티 이적이 힘들다고 전달받았다. 제가 뭐 어떻게 한다고 해서 이적이 이루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축구장 안에서 플레이하는 거에 좀 더 집중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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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의 이동경이 스토크 시티 이적이 사실상 무산됐음을 인정했다.

이동경은 오늘(4일) 오전 프로축구연맹 행사 후 기자회견에서 "일단 스토크시티 이적이 힘들다고 전달받았다. 제가 뭐 어떻게 한다고 해서 이적이 이루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축구장 안에서 플레이하는 거에 좀 더 집중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동경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며 쓸쓸히 귀국길에 올랐고, 스토크 시티 이적 또한 무산됐다.


스토크시티 이적은 단 '1분'으로 갈렸다. 이동경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1분 만이라도 그라운드를 밟았다면 워크 퍼밋이 기준 조건을 충족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경은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 가기 전부터 '1분'의 의미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이동경은 "(1분의 의미를) 미리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출전을 기다리고 있었고 당연히 개인적으로 준비를 잘하고 있었기 때문에 출전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나 일단 월드컵에서 가장 높은 순위까지 가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다. 무엇보다 이 부분이 정말 너무 아쉬웠다. 당연히 경기가 많아야 또 출전할 수 있는 시간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제 개인적인 목표는 계속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 것 같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유럽 이적은 무산됐지만, 이동경은 월드컵 이후 울산의 에이스다운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어느덧 리그 2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동경은 7월 이후에만 리그 6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올리며 월드컵 출전 무산의 분풀이를 제대로 하는 중이다.

울산 김현석 감독 역시 "이동경에게 무한 신뢰를 보낸다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동경도 기회가 되면 유럽에 가고 싶지만 일단 팀에서 주도적인 선수로 활약하고 싶다고 했다. 심리적으로 편안해지지 않았나 싶다"며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현재 K리그1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이동경은 이번 시즌 울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년 연속 MVP에 도전하겠다며 울산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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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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