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우건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12%대 강세

양보연 2026. 8. 4. 14: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12% 넘게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4분 기준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660원(12.48%) 오른 1만4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3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2.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626억원을 42.9%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435억원으로 10.1%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167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진행 현장 수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원가율 안정화와 건축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7조12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증가했고 수주잔고는 53조401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연간 신규 수주 목표도 기존 18조원에서 27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38.8% 상회했다"며 "2분기 누적 건축 부문 매출총이익률(GPM)이 21.2%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파이프라인에 있는 두코바니 원전, 나이지리아 비료공장, 모잠비크 LNG, 파푸아뉴기니 LNG CPF, 가덕도 신공항 등 5개 프로젝트의 하반기 계약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해 신규 수주 가이던스를 기존 18조원에서 27조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또 "플랜트 부문은 하반기부터 마진 정상화가 기대되고 베트남 사업도 2027년 이후 규모와 이익 기여가 모두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