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CXMT 증설'에 반도체 고전...코스닥, 제약 급등에 4%↑[fn오후시황]

배한글 2026. 8. 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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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D램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공장을 추가 건설한다는 소식에 대형 반도체주가 하락하면서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반도체주는 CXMT의 공격적인 증설 계획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흔들리는 모양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XMT 베이징 메모리 공장 증설 보도에 반도체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다"며 "코스닥은 바이오를 필두로 이차전지, 로봇 등 대형주로 수급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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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3.30p(-1.33%) 내린 6174.15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중국 최대 D램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공장을 추가 건설한다는 소식에 대형 반도체주가 하락하면서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바이오주 급등세에 힘입어 4%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3.30p(-1.33%) 내린 6174.15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384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84억원, 90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7.23%), 통신(5.12%), IT서비스(4.85%) 등이 강세고, 보험(-3.72%), 전기/전자(-3.34%), 제조(-2.08%)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8.22%), 두산에너빌리티(034020)(5.9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90%) 등이 상승세고 삼성생명(032830)(-6.26%), 삼성물산(028260)(-4.86%), 현대모비스(250060)(012330)(-4.76%) 등이 하락세다.

대형 반도체주는 CXMT의 공격적인 증설 계획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흔들리는 모양새다. 전날(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CXMT는 베이징에 12인치 D램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8750원(-3.65%) 내린 23만75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452400)(000660)는 6만원(-3.83%) 내린 15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다만 대형주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 종목은 700개 안팎으로 집계되면서 쏠림 현상은 일부 해소되는 흐름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35.51p(4.82%) 오른 772.86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4772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75억원, 276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시총 1위 기업인 알테오젠(196170)은 8.98% 상승 중이고, 이 밖에도 에코프로(086520)(4.13%), 에코프로비엠(247540)(3.82%), 주성엔지니어링(036930)(4.38%)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XMT 베이징 메모리 공장 증설 보도에 반도체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다"며 "코스닥은 바이오를 필두로 이차전지, 로봇 등 대형주로 수급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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