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최민희 '박쥐' 발언, 모멸감 주는 일베 문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의 '박쥐' 발언과 관련해 "동료 의원에게 박쥐라는 표현을 하고, 그렇게 폄하하고 모멸감을 주는 것이 진짜 일베 문화"라고 직격했다.
앞서 최 후보는 전날(3일)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 후보가 자신의 '박쥐' 발언을 두고 "다시는 이런 일베 문화, 언행을 하지 않겠다고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자 "일베식으로 받아들여졌다면 사과드리고 그런 표현 다시는 쓰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들었으니 사과한다'는 최민희 태도에 더 분노"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왼쪽)와 최민희 후보가 3일 경기 부천시 O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4/inews24/20260804124509375pleo.jpg)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의 '박쥐' 발언과 관련해 "동료 의원에게 박쥐라는 표현을 하고, 그렇게 폄하하고 모멸감을 주는 것이 진짜 일베 문화"라고 직격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지난 1일 충청권 순회경선 합동연설회 당시 '저 김용호는 당권파 저지를 위해 김민석-송영길과 연대하겠다'고 연설하던 중 최 후보가 '박쥐네'라고 말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민석, 송영길과 연대한다니까 이것을 (최 후보가) '박쥐네'라고 얘기한 것"이라며 "완전히 무슨 계파주의로 보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전날 경기 부천 O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최 후보가 자신에게 사과했다면서도 "저를 더 분노하게 한 것은 '의원님이 그 얘기를 들으셨네, 그럼 사과드리겠다는 최 후보의 태도였다"며 "그러니까 제가 들었기 때문에 사과한다는 그런 생각과 소극적인 표현, '못 들었으면 사과할 필요 없다'는 매우 일베식의 표현을 했다. 이 태도에 저는 너무나 분노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최 의원이 매일 일베 문화, 본인이 듣기 싫은 우리 당원들의 비판을 다 일베 문화라고 한다"며 "일베 문화가 몸에 배어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친청(친정청래) 최고위원 후보들은 김민석, 송영길 이름을 직접 거론한다. 이것이 과연 동지의 언어인가 싶다"며 "저는 정청래 전 대표의 당 운영을 비판하는 것이지, 정청래라는 사람의 인격을 모독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예의는 갖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 후보는 전날(3일)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 후보가 자신의 '박쥐' 발언을 두고 "다시는 이런 일베 문화, 언행을 하지 않겠다고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자 "일베식으로 받아들여졌다면 사과드리고 그런 표현 다시는 쓰지 않겠다"고 답했다.
또 "제가 공개적으로 조롱한 게 아니고 정말 작은 소리로 '혹시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한 게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 후보는 "그러면 사과가 지금 퇴색되는 거지 않느냐, 혼잣말이라도 박쥐라는 표현을 한다는 게 정당한 것인가, 이런 발상이 너무 잘못된 발상"이라며 "공개되지 않더라도 앞으로 그런 표현 자체를 하지 않는 게 정상 아닌가, 생각이든 말이든, 듣든 못 들었든 일베 문화가 몸에 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최 후보는 "제가 김 후보를 박쥐라고 말하지 않았다. 언어가 나온 건데 맥락을 봐줘야 하고,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할까 하는 취지였다"고 재차 해명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쳤나봐요…아파트 복도에 에어컨 설치" 황당 주민에 '고통'
- 이러니 한예종 10학번 여신⋯김고은, 대상 배우의 입이 떡 벌어지는 실물 미모 [엔터포커싱]
- [르포] "7억대 매물 있나요?"⋯불 꺼졌던 노원 복덕방 다시 켜졌다
- 황희찬 팀 동료, 훈련 중 드러눕고 "이적 시켜달라" 시위…결국 팀 훈련까지 취소
- 현대위아 방산·현대모비스 램프 사업 매각 추진…현대차그룹 부품사 미래사업 전환 가속
- 고윤정, 현시점 K-예쁨 대표 배우 [엔터포커싱]
- [8·3세제개편] '집 수' 대신 '집값'…종부세, 2028년부터 기준 바뀐다
- 얼마나 청초한지 감도 안옴⋯아린, 한국의 美 느껴지는 청룡드레스 [엔터포커싱]
- 회생기회 잡은 홈플러스⋯M&A 성패 '노사신뢰'에 달렸다
- “배우도 작품도 통했다”…나예린, 대전국제꿈씨영화제 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