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폭염중대경보'‥체감 40도 육박

박솔잎 2026. 8. 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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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체감온도가 38도까지 치솟으며, 수도권 곳곳에 올해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서울은 북부권에도 추가 발령되면서 서울 전역이 폭염중대경보에 놓이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에도 폭염중대경보가 추가로 내려졌고, 서울은 전역이 폭염중대경보에 놓이게 됐습니다.

경기 고양과 용인, 전북 전주, 전남광주 장성 등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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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수도권 체감온도가 38도까지 치솟으며, 수도권 곳곳에 올해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서울은 북부권에도 추가 발령되면서 서울 전역이 폭염중대경보에 놓이게 됐습니다.

박솔잎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하철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연신 부채질을 합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해보니, 승강장 지붕 쪽 온도는 52도를 넘어섭니다.

에어컨이 나오는 열차에서 막 내린 승객들에게 보이는 보랏빛 한기도 몇 발자국이면 사라집니다.

[정지운] "야외라서 조금 더 더운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에어컨 작게라도 틀어주는 그런 쉼터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수도권에서도 극한 폭염이 시작됐습니다.

체감 기온이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경기 양주에서는 38도를 넘었고, 하남과 여주 37.3도, 오산 37도 등 오전부터 펄펄 끓고 있습니다.

서울도 동작구 36.2도, 강남구 36도 등으로 일찌감치 35도를 돌파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에도 폭염중대경보가 추가로 내려졌고, 서울은 전역이 폭염중대경보에 놓이게 됐습니다.

경기 고양과 용인, 전북 전주, 전남광주 장성 등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어제저녁 충남 당진에서 밭일을 나갔던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지금까지 온열질환자 수는 2천 명을 넘어섰고 이 중 1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부터 수도권 등 한반도 서쪽으로 폭염이 확대된 건 북태평양고기압 중심이 동해 쪽으로 이동한 뒤 오늘부터 동풍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은 데 따른 겁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을 38도, 금요일까지 37도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평양에서 다가오고 있는 13호 태풍 돌핀은 이번 주 후반 일본 오키나와 부근을 지나 중국 쪽으로 향할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며칠째 쌓인 열이 강한 동풍을 타고 더 밀려들면서, 서울 기온은 지난 2018년 역대 최고였던 39.6도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솔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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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200/article/6842274_369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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