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공수처, ‘서해 공무원 피격 위증’ 관련 제주해경청 압수수색

고민주,정상빈 2026. 8. 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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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박상춘 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에 대한 추가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박 전 청장 컴퓨터,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홍보계장 등 직원 2명의 컴퓨터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에 공수처는 해양경찰청 본청, 인천 해양경찰서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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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박상춘 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에 대한 추가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박 전 청장 컴퓨터,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홍보계장 등 직원 2명의 컴퓨터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박 전 청장이 수발신한 내부 메신저 내역 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달에 공수처는 해양경찰청 본청, 인천 해양경찰서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해경은 2020년 9월 서해에서 북한군 총격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 사건과 관련, 애초에는 "월북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발표했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인 2022년 6월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고 수사 결과를 번복했습니다.

박 전 청장은 수사 결과 번복 당시 인천해양경찰서장으로 브리핑을 담당했습니다.

최초 수사를 이끌었던 윤성현 전 해경청 수사정보국장은 국정감사 등을 통해 박 전 청장이 브리핑 전날 "굳이 발표 형식으로 할 생각이 없는데 청장이 시켜서 한다, 지금까지 수사해 본 적도 없고 수사의 '수'자도 모르는데 현재로서는 어쩔 수 없을 거 같다"고 본인에게 토로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다만 박 전 청장은 지난 4월 국정조사 특위에 출석해 이 같은 폭로에 대해 "기억에 없다"고 적극 부인했습니다.

이에 국조특위는 박 전 청장 등을 '위증' 혐의로 고발했고, 현직 경무관인 박 전 청장에 대한 수사는 공수처가 맡았습니다. 해경은 지난 6월 5일 수사 개시를 이유로 박 전 청장을 대기 발령 조치했습니다.

공수처는 오후엔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직원들에 대한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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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

정상빈 기자 (normalbe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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