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당 1500원 중간배당 결정⋯최태원 회장, 194억 수령 추정
박철중 기자 2026. 8. 4. 11:34

SK㈜가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와 우선주에 각각 주당 1500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지난 7월 31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826억 5900만원이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3%, 우선주 0.5%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18일이고 배당금은 이달 말일인 31일 지급될 계획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 지분 17.9%(1297만 5472주)를 보유해 194억6320만원 규모의 배당금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소득세 최고세율(49.5%) 적용 시 실수령액은 약 98억원 수준이지만, SK㈜가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이 될 경우 세금 부담은 줄어들 수 있다.
SK㈜는 지난 2018년 중간배당 도입 이후 매년 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SK㈜의 연간 배당금은 기말 배당금 6500원과 중간배당금 1500원을 합쳐 주당 총 8000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해 고배당 기업으로 분류된 바 있다.
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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