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與 메가특위 11일 용인 반도체 방문…“호남에 뺏길 우려 불식”

박형윤 기자 2026. 8. 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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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특별위원회(메가특위)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조기 구축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메가특위 관계자는 "정부와 기업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기 조성을 약속한 만큼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라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제기된 경기지역 주민들의 우려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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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각각 7년·12년 조기 조성 목표 밝혀
與 “조기 조성 위한 지원 방한 모색”
“용인 클러스터에 대한 우려 불식“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현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특별위원회(메가특위)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조기 구축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4일 민주당에 따르면 메가특위는 오는 11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이 들어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방문한다. 현장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계자들도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민주당 경제 분야 공부모임인 ‘경제는 민주당’도 같은 날 용인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특위는 이번 방문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기 조성을 위한 지원책과 규제 개선 과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계획 발표 당시 용인 국가산업단지 내 6기 팹 완공 시점을 기존 2047년에서 2040년으로 7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도 4기 팹 최종 완공 시점을 2045년에서 2033년으로 12년 단축하기로 했다.

메가특위 관계자는 “정부와 기업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기 조성을 약속한 만큼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라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제기된 경기지역 주민들의 우려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계획이 발표된 이후 용인·평택 등 경기 남부 반도체벨트에서는 용인 국가산단에 들어설 생산시설 일부가 이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용인을 지역구로 둔 이언주 민주당 의원 등은 지방 메가특구에 지원이 집중되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별도의 메가특구법 발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달 중 의원입법 형태로 메가특구법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장철민 의원은 “쟁점은 대부분 조율됐고 최종 정리만 남았다”며 “정부안과 의원들이 준비 중인 법안을 함께 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초 7월 발의를 목표로 했던 법안이 늦어진 것을 두고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고려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메가특구법이 전당대회 과정에서 주요 이슈로 부각된 데다 노동 규제 완화 등 민감한 내용도 담길 가능성이 있어 전대 이후 공개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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