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반짝 상승세를 보였던 국내 반도체주가 하락 전환했다. 지난 7월 31일 급등 후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50원(4.5%) 하락한 22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7만5000원(4.8%) 떨어진 149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3일에도 각각 8.76%, 8.79% 하락 마감했다.
국내 반도체 관련 종목도 동반 하락세로 전환했다. 삼성전기와 한미반도체는 각각 5.3%, 3.8% 약세를 보였다.
국내 반도체주는 간밤 미국발 증시 훈풍에도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다. 뉴욕증시는 기술주 강세 속에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2%와 1.48%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1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