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야구 망친다’…트레이드 비판에 스쿠발 정면 반박 “불평에 공감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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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타릭 스쿠발(29)이 초호화 전력을 구축한 다저스를 향한 비판에 공감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스쿠발은 4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 공식 인터뷰에서 "어느 팀이든 나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수 있었다"며 "다저스가 지금까지 한 일을 두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공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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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팀이 나를 영입할 수 있었다”

(MHN 황혜성 기자)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타릭 스쿠발(29)이 초호화 전력을 구축한 다저스를 향한 비판에 공감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스쿠발은 4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 공식 인터뷰에서 “어느 팀이든 나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수 있었다”며 “다저스가 지금까지 한 일을 두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공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최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스쿠발을 영입했다.
이미 막강한 전력을 갖춘 다저스가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까지 데려오자 메이저리그의 경쟁 균형을 무너뜨리고 ‘야구를 망치고 있다’는 비판도 뒤따랐다.
최근 다저스는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정상급 선수들을 끌어모아 2024년과 2025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스쿠발까지 합류하면서 월드시리즈 3연패를 향한 전력을 더욱 강화했다.
그러나 스쿠발은 다저스가 자금력에만 의존한 것이 아니라 구단 운영 전반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저스는 정말 훌륭한 구단을 만들었다”며 “드래프트도 잘하고, 선수를 영입하는 능력도 뛰어나며 좋은 선수들을 지켜낸다. 승리하는 구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저스가 최근 두 차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불만이 나오는 것 같다”며 “3년 전에는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다. 다저스는 모든 일을 올바르게 하고 있기 때문에 불평하는 사람들에게 공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스쿠발은 자신을 다저스의 우승을 완성할 마지막 조각으로 바라보는 시선에는 몸을 낮췄다.
그는 “다저스는 내가 없어도 이미 굉장히 좋은 팀이었다”며 “카멜레온처럼 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려고 한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에서 8년을 보낸 스쿠발은 “그곳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내게 특별한 곳으로 남을 것”이라면서도 “다저스 선수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어 기대된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이 구단과 도시에 쏟을 준비가 됐다”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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