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자금 대느라 증권사도 급전 조달”…단기사채·CP 발행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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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단기사채와 기업어음(CP) 발행 규모가 나란히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990조9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0조295억원(90.4%) 증가했다.
일반기업 역시 시장금리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 회사채보다 만기가 짧은 단기사채 발행을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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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오르자 기업들 단기조달 집중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원화 5만원권 지폐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4/mk/20260804091806172spvi.jpg)
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990조9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0조295억원(90.4%) 증가했다. 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금융사와 일반기업 등이 발행한 단기사채 규모가 441조9403억원 늘어 전체 증가분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업어음(CP) 발행도 크게 늘었다. 상반기 CP 발행액은 282조75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조774억원(19.0%) 증가하며 역시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미수금과 회사채, 정기예금 등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기타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액은 7조966억원 증가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매경DB]](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4/mk/20260804091807501htly.jpg)
반면 장기 자금 조달은 감소했다. 상반기 주식 발행 규모는 2조97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 줄었다. 기업공개(IPO)는 지난해 42건에서 올해 28건으로 감소했고, 중소형 상장이 중심을 이루면서 발행 규모도 1조141억원으로 30.0% 축소됐다.
유상증자 규모도 1조964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8201억원(29.5%)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123조596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조9268억원 줄었다. 이 가운데 금융채는 90조4157억원으로 6조9719억원 감소했다. 금융지주채와 은행채 발행은 각각 소폭 증가했지만, 기타 금융채 발행이 7조4543억원 줄면서 전체 감소세를 이끌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도 7조27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조2031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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