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中 체리차 계열사에 1081억 CB 발행…신차·자율주행 투자

윤상은 기자 2026. 8. 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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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전환사채(CB)를 통해 중국 체리자동차 계열사에서 1000억원대의 자금을 조달한다. 신차 개발과 미래차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체리자동차와 KG모빌리티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KG모빌리티의 신차 개발과 미래 사업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의미가 있다. 먼저 KG모빌리티와 체리자동차는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E10(프로젝트명)'을 함께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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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Unsplash /이미지 제작 = 윤상은

KG모빌리티가 전환사채(CB)를 통해 중국 체리자동차 계열사에서 1000억원대의 자금을 조달한다. 신차 개발과 미래차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시에 체리자동차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신차를 공동 개발한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이달 11일 납입을 목표로 1081억4250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CB를 발행한다.

이번 CB는 체리자동차 계열사인 체리글로벌이노베이션이 전량 인수한다.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 1.0%다. 만기일은 2029년 8월11일이다.

전환가액은 1주당 2760원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은 3918만2065주로, 현재 KG모빌리티 발행주식총수의 16.2%에 해당한다. 전환청구기간은 2027년 8월11일부터 2029년 7월11일까지다.

조달한 자금은 모두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KG모빌리티는 올해 300억원, 내년 500억원, 2027년 이후 281억42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자금은 신차 개발과 미래차 기술 경쟁력 강화, 생산 및 품질 경쟁력 제고, 글로벌 사업 확대 등에 활용한다.

이번 투자는 체리자동차와 KG모빌리티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KG모빌리티의 신차 개발과 미래 사업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의미가 있다. 특히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완성차 업체인 체리자동차의 계열사가 CB를 인수하면서 향후 양사 간 사업 협력 확대에도 관심이 쏠린다.

체리자동차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280만대를 판매한 중국 주요 완성차 기업이다. 최근에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시장을 공략 중이다. 체리자동차는 이번 KG모빌리티와의 협력을 발판으로 향후 한국 시장 직접 진출 가능성도 열어뒀다.

먼저 KG모빌리티와 체리자동차는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E10(프로젝트명)'을 함께 개발한다. 양사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등으로 협력 범위를 점차 넓힐 계획이다.

KG모빌리티는 이번 CB의 원리금 지급에 문제가 발생하면 KG에코솔루션이 미상환 원금과 이자 등을 지급하는 연대보증 조건을 계약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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