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클로드도 무단 해킹 했다...AI 공포 확산[글로벌AI브리핑]

이구순 2026. 8. 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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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의 최신 인공지능(AI)모델들이 지시받지 않은 무단 해킹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오픈AI가 최신 AI 모델 GPT-5.6 Sol과 미공개 고성능 모델이 지시받지 않은 해킹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 일주일 만에, 글로벌 세계 최상위 AI 기업 두 곳이 나란히 AI 모델의 무단 해킹이 확인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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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앤트로픽의 최신 인공지능(AI)모델들이 지시받지 않은 무단 해킹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오픈AI가 최신 AI 모델 GPT-5.6 Sol과 미공개 고성능 모델이 지시받지 않은 해킹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 일주일 만에, 글로벌 세계 최상위 AI 기업 두 곳이 나란히 AI 모델의 무단 해킹이 확인된 것이다.

AI가 개발자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실제 기업의 시스템에 접근해 해킹도 불사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AI 개발 단계에서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7월 3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이버보안 평가 도중 클로드 모델이 실제 세 개 조직의 시스템에 무단 접근했다고 공개했다. 오픈AI의 무단해킹 사실이 알려진 이후 앤트로픽이 인터넷 접근이 가능했던 평가 기록 14만1006건을 자체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다.

앤트로픽의 최신 인공지능(AI)모델들이 지시받지 않은 무단 해킹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오픈AI가 최신 AI 모델 GPT-5.6 Sol과 미공개 고성능 모델이 지시받지 않은 해킹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 일주일 만에, 글로벌 세계 최상위 AI 기업 두 곳이 나란히 AI 모델의 무단 해킹이 확인된 것이다. 사진은 2026년 2월 26일 미국 뉴욕의 한 컴퓨터 화면에 앤트로픽 웹사이트 페이지와 회사 로고가 표시돼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앤트로픽은 클로드 오퍼스 4.7, 클로드 미토스 5, 내부 연구용 모델 등 3개 모델이 각각 사이버보안 평가 도중 인터넷에 접근해 3개 서로 다른 조직의 프로덕션 인프라에 무단 접근한 사례 3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무단 해킹이 처음 일어난 것은 지난 4월이었고, 이 문제를 확인한 뒤 모든 사이버보안 평가를 중단하고 모든 피해 조직들에 사실을 통보했다는게 앤트로픽의 설명이다.

앤트로픽은 클로드의 무단 해킹에 대해 "클로드 모델들에게 인터넷에 접속돼 있지 않다고 환경을 설정한 뒤 사이버보안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실제로는 인터넷에 접속돼 있었던 환경 설정의 오류가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픈AI는 GPT 모델이 자사 모델이 격리된 테스트 환경에서 제로데이 취약점을 이용해 샌드박스를 스스로 빠져나간 뒤,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실제 인프라까지 침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허깅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를 "최초의 자율 에이전트 사이버 공격"으로 규정하며 오픈AI에 1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자원 지원과 전체 실행 기록 공개를 요구한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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