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통산 10승' 이다연, 세계랭킹 52위로 16계단↑…김수지·서교림·이예원도 상승

하유선 기자 2026. 8. 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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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0승을 채운 이다연(28)이 세계랭킹 톱50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이다연은 4일(한국시간) 발표된 2026년 31주차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6계단 도약한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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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우승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이다연 프로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0승을 채운 이다연(28)이 세계랭킹 톱50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이다연은 4일(한국시간) 발표된 2026년 31주차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6계단 도약한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다연은 지난 2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쳤고, 17번 홀까지 선두를 달린 김수지(30)를 1타 차 2위(11언더파)로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더욱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유독 부상이 많았던 이다연은 여러 악재를 극복한 정규투어 통산 10승의 쾌거다. 2017년에 왼쪽 발목 골절로 수술 받은 후 2022년은 손목 인대 파열로 시즌을 중도에 접었다. 2025년에는 교통사고 여파로 허리 통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지난 2019년 12월 효성 챔피언십 우승 직후에 개인 최고 랭킹인 세계 31위를 찍었던 이다연은 지난해 6월 세계 200위 밖으로 밀려났다가, 이후 작년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에 힘입어 세계 100위 이내로 다시 들어왔다.



 



18번홀 보기를 범하면서 막판에 역전 당한 김수지는 준우승을 기록해 세계 97위가 됐다. 1주 전보다 25계단 도약한 위치다.



 



올해 2승을 거둔 서교림은 세계 49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마지막 날 공동 3위로 뒷심을 발휘했다. 또 다른 공동 3위 이예원은 세계 66위로 6계단 상승했다.



 



유현조는 세계 47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방신실은 세계 59위, 고지원은 세계 61위, 박현경은 세계 67위로 각각 한 계단씩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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