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서대전역-수서역 KTX 신설, 호남선 관문 역할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대전역과 서울 강남 수서역을 연결하는 고속열차가 마침내 운행된다. 서대전역-수서역 KTX가 왕복 2회 편성된 것이다. 서대전역 KTX 증편은 이용객 증가의 영향이 크다. 서대전역-수서역 KTX가 왕복 2회 편성은 어쩌면 시작에 불과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대전역과 서울 강남 수서역을 연결하는 고속열차가 마침내 운행된다. 서대전역-수서역 KTX가 왕복 2회 편성된 것이다. 2016년 수서고속철도(SRT)가 운영을 시작한 이후 무려 10년 만이니 만감이 교차한다. SRT가 서대전역에는 단 한 편도 배정되지 않아 지역민들의 불만을 사 온 터다. 지역 국회의원 등이 나서 증편을 줄기차게 요구했지 만 SRT 측은 꿈쩍도 하지 않았었다.
이번 KTX 증편으로 서대전역은 도약의 전기를 맞았다. 이용객 증가로 주변 상권이 활기를 띠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양대 고속철도사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주식회사 에스알(SR)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하면서 고속철도 운행 계획의 판이 새로 짜였다. 9월부터 고속철도는 KTX 명칭 하나로 통합 운행된다. 가장 큰 소득은 서대전역의 기능 확대다. 먼저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수서-광주송정 노선이 1일 4회 운행된다. 서대전역-오송·제천을 잇는 ITX-마음 열차도 하루 4회 달린다. KTX 경부·호남선(오송역), KTX-이음 중앙선(제천역)과 환승하는 장점이 있다.
서대전역에서 수서역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중구, 서남부권 주민들이 반색을 할 만하다.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이 수서나 강남으로 이동하려면 여간 번거로움이 있었던 게 아니다. 서대전역 KTX 증편은 이용객 증가의 영향이 크다. 서대전역 이용객은 2022년 94만6000명에서 지난해 149만7000명으로 3년간 58%나 늘었다. 서대전역-수서역 KTX가 왕복 2회 편성은 어쩌면 시작에 불과하다. 서대전역이 명실상부 호남선의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야겠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종점 서대전역 연장이 당장의 과제로 떠오른다. CTX의 종점은 정부대전청사역으로 설계돼 있다. 정부대전청사역에서 서대전역까지는 5㎞다. 서대전역 연장을 반드시 관철 시켜야 한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수 있느냐에 성패가 달렸다. 서대전역은 대전도시철도 1·2호선(트램) 등과도 연결된다. 교통거점에 비해 주변 상권은 열악한 편이다. 열차 증편으로 사람이 꼬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Copyright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통령 지지율 45.9% 취임 후 최저…부정 평가 50% 돌파 - 충청투데이
- 대전·세종만 없는 희귀질환 조례…차 뒷좌석에서 밥먹는 환아들 - 충청투데이
- 무더위 속 엇갈린 채소값…상추는 싸고 오이는 비싸졌다 - 충청투데이
- 새 사령탑 세운 충청권 여야…총선 대비 ‘조직 정비’ 시험대 - 충청투데이
- 종합운동장 이어 CTX까지…행복청·세종시 비용분담 갈등 - 충청투데이
- 충청권 화장장 부족… 유족들 원정장례 이중고 - 충청투데이
- 청주시 관련법규 어기고 오창4산단 민관사업 전환·사업자 선정 - 충청투데이
- 장례 인프라 늦장 확충 초고령사회 대응 '빨간불' - 충청투데이
-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3선 도전 고사…김사석 레슬링협회장 차기 유력 - 충청투데이
- 기록 없는 공약은 약속 아니다…지방의원 공약 공개·평가 제도화해야 -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