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겨가는 더위 중심‥서울·수도권 첫 중대경보

윤태구 2026. 8. 4. 0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올해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극심한 더위의 중심이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건데요. 동풍이 자리를 잡는 오늘부터는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이 더위의 중심이 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올해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를 발표했는데요.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25]

◀ 앵커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올해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극심한 더위의 중심이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건데요.

서울도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하게 될지, 윤태구 기상분석관이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어제 서울 공식 관측소의 찍힌 낮 최고기온은 36.7도, 구로에서는 39도까지 올랐습니다.

전남 광양과 대구 신암동은 41.1도를 기록하며 곳곳에서 40도를 또 넘어섰는데요.

그제까지 경남에 머물던 더위의 중심이 서쪽으로 옮겨오고 있는 겁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서쪽까지 넓게 뻗어 있던 북태평양고기압이 그 중심을 동해 쪽으로 옮기고 있는데요.

동풍이 자리를 잡는 오늘부터는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이 더위의 중심이 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올해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를 발표했는데요.

기상청은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을 38도, 금요일까지 37도를 이어갈 걸로 내다봤습니다.

서울의 역대 최고기온은 2018년 8월 1일에 기록된 39.6도.

같은 날 강원 홍천에선 41도가 나왔는데, 이번에 경남 양산이 깨기 전까지 국내 1위 기록이었습니다.

당시 한반도 남쪽에는 12호 태풍 종다리가 지나고 있었습니다.

이 영향으로 동풍이 강하게 불어 들면서, 서쪽 지역 기온이 크게 올랐는데요.

그런데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태평양에서 다가오고 있는 13호 태풍 돌핀은 이번 주 후반 일본 오키나와 부근을 지나 중국 쪽으로 향할 전망인데요.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에 부는 동풍은 더 강해지게 됩니다.

아직 진로가 유동적이긴 하지만, 며칠째 열이 쌓인 상태에서 동풍까지 강해지면, 서쪽 지역 기온은 2018년처럼 기록적인 온도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윤태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윤태구 기자(taeg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2500/article/6842157_36989.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