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오송 제2공장 릴리 생산거점 가능성 주목

엄경철 기자 2026. 8. 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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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회 비만치료제' 공급망 완성단계 기대감
주가 전일比 29.97% 상승 16만6100원 마감
펩트론 신공장 조감도. /펩트론 제공

[충청타임즈] 충북 오송에 공장을 신축중인 바이오기업 펩트론이 3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펩트론의 오송 제2공장이 릴리 생산벨트의 완제 생산 거점이 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펩트론은 전일대비 29.97% 오른 16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펩트론 주가는 지난달 14일 장중 9만8000원까지 하락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이날 16만원대를 회복했다.

펩트론 주가 강세는 미국 일라이 릴리가 개발중인 월 1회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비만약의 국내 생산 공급망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펩트론은 지난 3월5일 이사회에서 `오송 2공장 자동충전설비 도입 관련 L/C OPEN의 건'을 의결했다. 올 1분기 분기보고서에서는 오송 제2공장을 해외 진출을 위한 cGMP급 약효지속성 의약품 생산시설로 신축 중이라고 밝혔다.

오송 2공장이 일라이 릴리와 공동 개발 중인 월 1회 비만약 생산을 위한 미국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cGMP) 시설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공장이 당초 계획보다 2.6배 큰 규모로 건설된다는 점도 차세대 장기지속형 비만약 생산을 고려한 투자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앞서 펩트론은 릴리와 공동 연구를 통해 GLP-1 계열 장기지속형 제형 개발을 진행해 왔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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