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뒤통수 공개' 면담에 2억? 장동혁 방미 과다 비용 논란

이성대 기자 2026. 8. 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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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하인드 뉴스, 이성대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시작할까요?

[기자]

< 출발 확정 미동부 10일 최저가 >

장동혁 대표, 4월 미국 워싱턴DC 8박 10일 방문했었는데 그 비용이 2억원이 넘는다고 알려져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장동혁 방미하면 떠오르는 사진이 있죠.

바로 김민수 최고위원과 미국 의사당 앞에서 다정하게 찍은 인증샷인데 방미 성과가 크지 않다 보니 이 사진만 더 부각됐다 이런 분석들도 있었죠.

국민의힘이 선관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방문에 2억 597만원이 쓰였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당 지도부에서는 "이란 전쟁으로 고유가 상황, 물가 인상을 고려해 봤을 때 이전 당 대표들에 비해서는 덜 썼다, 최소 비용을 썼다" 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앵커]

최소 비용을 썼다. 팩트체크가 필요한데요.

[기자]

일단 국민의힘에서는 김무성, 김기현 두 전직 당대표 시절 대미외교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실제 밝힌 바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 때보다 1천만~3천만원 이상 많습니다.

장 대표가 좀 덜 썼다는 것이 맞다는 것이죠.

하지만 각각 방미 성격을 구체적 따져보면, 김무성, 김기현 두 사람 여당대표 시절일 때 방미해 한미 관계에 원활한 조율을 했다 이런 분석이 있습니다.

반면 장동혁 야당대표라 미국 행정부와 만나는 것이 한계가 있단 지적이 나왔습니다.

시기도 논란입니다.

앞서 두 사람은 선거와 무관한 여름철, 7월에 방미했지만, 반면 장동혁 대표는 한창 지선 공천기간에 방문해서 논란이 더 커진 것입니다.

지금 윤리위 징계대상에 오른 조경태 의원 이야기 들어보시죠.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BBS 라디오 '정혜승의 아침저널') : 이게 사실이라면 지방선거 앞두고 당대표 자리를 비우고 미국을 갔다 온 장동혁 대표부터 징계해야 된다… 당무감사도 해야 되고 이게 바로 우리 국민의힘을 힘들게 하고 해당 행위에 해당된다…]

[앵커]

당대표가 미국 방문하는 것은, 사적 여행이 아닌 이상 공적 외교로 볼 수 있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단지 비용이 적다 많다가 아니라 얼마나 성과를 냈는지로 따져야겠죠.

[기자]

비용보다 내용이 중요하고, 그 내용은 누구랑 만났는지가 또 관건이죠.

다시 한번 보시면 앞서서 김무성 대표 같은 경우에는 낸시 펠로시 민주당 전 하원의장을 만났습니다.

민주당의 거물 정치인이죠.

김기현 당시 대표도 백악관 NSC 인도태평양조정관, 바이든 정부 한반도 정책 총괄 실세를 만났습니다.

반면 장동혁 대표는 면담자 비공개, 뒤통수만 공개했기 때문에 비교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JTBC 보도로 직급 올려 방미 성과 부풀려졌다는 논란이 있었죠.

장동혁 대표 측에서는 성과를 비판할 수는 있지만 액수 자체가 문제가 될 수는 없다라고 주장을 했는데 성과가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이죠.

[앵커]

당시에 차관보냐, 차관보급이냐, 차관의 비서실장이냐 이런 논란들이 있었고 저희가 팩트체크해서 전해드린 바가 있죠.

결국 성과가 많다면 20억원 써도 문제 없겠지만, 성과가 없다면 1억원을 쓰더라도 많단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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