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과' '파크골프과' '준오헤어과'까지… 차세대 이색학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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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대학들이 최근 급변하는 산업 수요와 시대 흐름에 맞춘 '이색학과'에 집중하고 있다.
3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충북 음성에 위치한 강동대학교는 올해부터 '파크골프창업경영학과'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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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교육 모델·전문화된 교육 과정 등 생존전략 모색 눈길

충청권 대학들이 최근 급변하는 산업 수요와 시대 흐름에 맞춘 '이색학과'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 베이커리 이름을 딴 학과부터 K-뷰티와 맞닿은 미용 브랜드 학과, 파크골프 인기를 반영한 학과까지 각양각색이다.
각 대학은 차별화된 교육 모델을 앞다퉈 신설해 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전문화된 교육 과정을 토대로 취업과 연계할 수 있다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 속 차세대 수요를 파고들면서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분위기다.
3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충북 음성에 위치한 강동대학교는 올해부터 '파크골프창업경영학과'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파크골프가 고령화 사회와 레저 여가 산업의 성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관련 창업과 경영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다. 졸업 후 생활스포츠지도사, 레저스포츠 창업, 파크골프기록사 등 활동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와인의 고장 충북 영동에서는 와인을 포함한 식음료 산업 관련 학과가 눈길을 끈다. 2021년 신설된 유원대학교 와인사이언스학과다. 와인을 비롯해 커피, 칵테일, 전통주, 맥주, 위스키 등 모든 음료와 주류를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교육한다는 게 특징이다. 대학 역시 '국내 유일 식음료 통합전공 4년제 학과'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충남 당진 소재 신성대학교는 미래 뷰티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준오헤어디자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충청권 유일 준오헤어 기업학과다. 현장 기반 수업 환경을 갖춘 데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수업을 진행한다는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헤어디자이너와 교육 강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미지컨설턴트 등 취업 분야도 다양하다.
충남 천안 백석문화대학교는 플라워연출 분야와 가드닝 분야를 융합한 '화훼플로리스트과'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 중이다. 플라워디자인과 공간 연출부터 원예·그린인테리어까지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과정이다. 각종 현장 실습 훈련으로 직업 현장에서 실제 경쟁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전 동구에 위치한 우송정보대학의 '성심당과'도 빼놓을 수 없다. 2027학년도부터 신설된다는 소식이 나오자마자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제과제빵 미래 인재부터 전국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성심당과는 당초 1년 과정으로 운영되던 성심당마이스터클래스(성심당반)가 정식 학과로 확대 개편되는 게 골자다. 올해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부터 지원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전보건대학교와 천안 연암대학교가 각기 '반려동물과' '반려동물학과'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인 실무형 반려동물 전공 분야부터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전국 최초 개설한 '태권도외교과', 세종 소재 한국영상대학교가 내세운 '웹툰전문PD' '웹소설PD·MD' 전공까지 다채롭다. 각 대학이 미래형 이색학과로 고등교육 혁신을 꾀하는 흐름이 감지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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