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승 경쟁팀' 인터 마이애미, 드림팀 결성한다...메시+수아레즈+카세미루 이어 더 브라위너 영입 작업 착수

장하준 기자 2026. 8. 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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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인터 마이애미가 또 하나의 초대형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는 유럽 무대에서 모든 것을 이룬 스타 선수들이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대표적인 행선지로 자리 잡았다"며 더 브라위너 영입 가능성을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는 더 브라위너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매체는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거나 미국에서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뛸 수 있는 선택지를 두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미국행에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는 올여름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도 있다"며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 마이애미와 샌디에이고FC가 영입을 추진했고, 실제 선수 측과 접촉까지 진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더 브라위너는 유럽 잔류를 선택했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당초 MLS 제안을 거절하며 유럽 생활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현재는 미국 이적 가능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인터 마이애미는 더 브라위너를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로드리고 데 파울과 함께 뛰게 하는 구상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카고 파이어와 샌디에이고FC 역시 영입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만약 더 브라위너가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는다면 MLS 역사상 손꼽힐 만한 초호화 스쿼드가 완성될 전망이다. 올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손흥민의 LAFC를 비롯한 경쟁 구단들에는 부담스러운 소식이 될 수 있다.

더 브라위너는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아 왔다. 헹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첼시, 베르더 브레멘, 볼프스부르크를 거쳐 2015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을 네 차례 차지하는 등 맨시티의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2024-25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 현재는 나폴리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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