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AI 에이전트로…‘카나나 인 카카오톡’ 여행지 추천·예약까지 한번에

김영욱 2026. 8. 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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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 '카나나'를 활용한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 장소 추천부터 예약까지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통해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강점은 이용자가 카카오톡(카톡)에서 주고받은 친구와의 대화로부터 장소 추천이 시작된다는 점이다.

아울러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후속 질문으로 상세한 정보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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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난달 장소 에이전트 업데이트
요청 아닌 선제적 제안…친구와 대화 기반 응답
각종 정보 제공…외부 플랫폼과 연계한 답변도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 '카나나'를 활용한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 장소 추천부터 예약까지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통해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지난달 초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장소 에이전트를 고도화했다. 기존에는 식당 중심으로 장소 추천·예약이 가능했다면,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여행은 물론 전시, 공연, 영화 등 문화 분야와 주유소, 편의점 등 일상 영역까지 가능해졌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회사가 지향하는 에이전틱 AI로의 진화를 보여줬다는 점이다.

AI가 단순 답변을 넘어 이용자의 맥락과 의도를 파악하고 '검색→추천→탐색→예약'이라는 전체 행동 여정을 에이전트를 통해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초기 단계를 보여줬다.

이용자가 인스타그램, 블로그, 포털 검색 등을 옮겨 다니며 고생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과거 20~30분 소요됐던 시간을 1분 수준으로 크게 단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카카오톡 예약하기와 연동되어 사용자는 '예약하기' 버튼만 누르면 화면 이동 없이 예약도 할 수 있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강점은 이용자가 카카오톡(카톡)에서 주고받은 친구와의 대화로부터 장소 추천이 시작된다는 점이다.

친구와 대화를 몇 마디 나누면 카나나가 "주말에 방문하기 좋은 박물관이나 전시회 정보를 알려드릴까요?"라고 '선톡'을 보낸다. AI 에이전트 사용을 위해 추가적인 프롬프트를 입력하지 않아도 AI가 먼저 묻는 것이다.

'주말에 갈 만한 곳 추천해줘'를 누르면 원하는 장소를 추천하기 위한 상세한 후속 질문이 나온다.

추천 장소는 '답변 공유하기'로 친구에게 쉽게 공유할 수 있어 여러 명이 함께 여행갈 때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후속 질문으로 상세한 정보까지 제공한다.

가령 '강릉 날씨 알려줘', '숙소 추천해줘', '중앙시장 맛집 예약 가능 여부 확인해줘' 등 여행을 위해 필요한 질문들을 꼬리 질문으로 연계한다.

사용자는 별도의 정보 검색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외부 플랫폼과 연동된 추천 에이전트는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인 '여기어때'을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알려준다. 사용자는 외부 플랫폼으로 이동 없이 채팅 내에서 간편하게 숙소도 예약할 수 있다.

이 같은 간편함은 '일정 브리핑' 기능과 시너지를 낸다. 카나나에 식당 방문 일정을 등록하면, 아침에 제공되는 일정 브리핑이 리마인드와 함께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카카오는 여기어때를 시작으로 다양한 외부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카나나 인 카카오톡이 2박3일 강릉 여행 일정을 제안해달라는 요청에 알아서 일정을 정리해줬다. 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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