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격파”…동아대 태권도학과, 부산강서경찰서와 ‘마약퇴치 영상’ 제작

정광용 2026. 8. 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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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태권도학과 시범단이 ‘마약퇴치 홍보영상’을 제작한 뒤 부산강서경찰서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태권도학과 시범단(지도교수 이상호)이 힘찬 발차기로 마약 퇴치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동아대는 태권도학과 시범단이 ‘제40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부산강서경찰서(서장 하재철)와 협력해 마약 범죄 예방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범죄의 위험성을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태권도학과 시범단 학생들은 이상호 교수 지도 아래 촬영 준비부터 시연까지 전 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태권도 특유의 역동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에 ‘정의와 절제’라는 올바른 가치관을 접목, 호소력 짙은 마약 근절 콘텐츠를 완성했다. 영상은 동아대 태권도학과 공식 유튜브(동태TV)에서 볼 수 있다.

시범단 소속 노경민 학생은 “단순히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무척 색다르고 보람찬 경험이었다”며 “태권도가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업을 기획한 강서경찰서 박세진 경무과장과 김선아 순경은 “마약 범죄 예방은 경찰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큰 힘을 발휘하는데 동아대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훌륭한 민관 협력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학생들이 공익을 위해 재능을 나눈 이번 경험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서경찰서는 영상 제작에 참여한 동아대 태권도학과 시범단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