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3승·박민지 통산 20승…명승부 쏟아진 2026시즌 상반기 KL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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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3월 리쥬란 챔피언십으로 막을 연 2026시즌 KLPGA 투어는 시즌 17번째 대회인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으로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6시즌 KLPGA 투어 상반기에 가장 돋보인 선수는 김민솔이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주무대로 활동 중이 김효주는 올해 출전한 KLPGA 투어 대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롯데 오픈에서 모두 우승하며 승률 100%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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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3월 리쥬란 챔피언십으로 막을 연 2026시즌 KLPGA 투어는 시즌 17번째 대회인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으로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6시즌 KLPGA 투어 상반기에 가장 돋보인 선수는 김민솔이었다. 상반기에만 3승을 쓸어 담은 김민솔은 다승(3승), 상금(9억8452만9428원), 대상포인트(313점), 신인상포인트(1596점), 평균타수(70.4130타) 등 주요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민솔은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2승을 수확하며 이미 실력을 입증한 선수다. 다만 지난해에는 출전 대회 수가 부족해 신인상을 받지 못했고, 올해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개막 전부터 올 시즌 유력한 대상 후보로 지목되기도 했다.
김민솔은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에서 공동 20위, 국내 개막전에서 공동 53위에 그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시즌 3번째 대회인 iM금융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시동을 걸었다.
이후 6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과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이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시즌 3승, 통산 5승 고지를 밟았다. 최근에는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AIG 여자오픈에 출전, 큰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김민솔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선수는 서교림이다. 지난해 신인상을 거머쥐었지만 우승과는 연이 없었던 서교림은 올해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승을 수확했고, 2주 뒤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또한 다승(2승) 공동 2위, 대상포인트(310점) 2위, 평균타수(70.4889타) 4위 등 주요 타이틀 부문에서 김민솔을 바짝 뒤쫓고 있다.
김효주의 활약도 돋보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주무대로 활동 중이 김효주는 올해 출전한 KLPGA 투어 대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롯데 오픈에서 모두 우승하며 승률 100%를 과시했다.
이 외에도 고지우-고지원 자매는 각각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과 더 시에나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한 시즌 자매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이예원은 덕신EPC 챔피언십, 이다연은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다.

박민지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프에서 통산 20승을 달성하며 KLPGA 투어 최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유현조는 DB위민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고, 방신실은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매치 퀸'에 등극했다.
김민선은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우승으로 2년 연속 우승을 신고했으며, 임진영은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수확했다. 짜라위 분짠(태국)은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하며 태국 선수 최초,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 최초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한편 상반기 내내 치열한 승부를 펼쳤던 2026시즌 KLPGA 투어는 오는 6일 제주도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펼쳐지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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