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청문회서 부적절한 언행 문진희 심판위원장, 사의 표명
이영호 2026. 8. 3. 14:05
심판평가협의체 회의 일정 하루 앞당겨…조만간 사직서 제출 예정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과 문진희 축구협회 심판위원장 [국회방송 유튜브 생중계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과 문진희 축구협회 심판위원장 [국회방송 유튜브 생중계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3/yonhap/20260803140541319npev.jpg)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한축구협회 국회 청문회에서 한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답변하는 등 부적절한 모습을 보인 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문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라며 "애초 화요일 예정된 심판평가협의체 회의 일정도 하루 앞당겨 오늘 열기로 했다. 일정이 마무리되면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청문회에서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과 언쟁을 벌였다.
김 의원이 "자세 똑바로 하시라. 공손하게 대답하시라. 아까부터 다른 위원님 답변도…"라고 지적하자 문 위원장은 한 손을 바지 주머니에 꽂은 채 "위원님은 말씀하고 나는 하지 말란 말이냐. 목소리를 좀 다운시키시라 그러면"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도 문 위원장의 부적절한 언행에 이의를 제기하자 문 위원장은 "거기는 끼지 마시고"라며 격앙된 태도를 보이며 청문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의 공분을 샀다.
대한축구협회 정관에 따르면 임원은 사직서를 제출하면 곧바로 직위에서 물러나게 된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노을 강균성, 14세 연하 배우 유하진과 10월 결혼 | 연합뉴스
- [삶] "韓 벙커버스터 현무-5, 비핵 미사일 중 세계최대 위력 갖춰" | 연합뉴스
- 발길질에 박치기까지…생명 구하러 간 구급대원들 수난 | 연합뉴스
- 왕위 계승 2순위 공주도 입대…덴마크, 징병 확대 나서 | 연합뉴스
- 뒤숭숭한 프랑스 총리실…직원들 잇단 극단 선택 | 연합뉴스
- [사이테크+] "소셜미디어 일찍 시작한 아이들, 학업 성과 더 낮았다" | 연합뉴스
- 트럼프, '가정폭력 의혹' 공화당 의원에 "좋은 사람" 편들기 | 연합뉴스
- 해병대 부사관 영외숙소서 총기 사고 사망…군·경 수사(종합) | 연합뉴스
- 최영중 휴대전화서 다른 여성 나체 사진 발견…수사 확대 | 연합뉴스
- 제주 고물상서 50대 작업자 압축기 사고로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