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첫 내한…“‘오디세이’로 한국 관객 만나 기쁘다”

현경아 2026. 8. 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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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영화 '오디세이'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한국 관객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놀란 감독은 오늘(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오디세이' 내한 기자간담회에 배우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 프로듀서 엠마 토머스와 함께 한국 방문 소감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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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영화 ‘오디세이’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한국 관객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놀란 감독은 오늘(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오디세이’ 내한 기자간담회에 배우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 프로듀서 엠마 토머스와 함께 한국 방문 소감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놀란 감독은 “오래전부터 꼭 오고 싶었는데 이번이 첫 방문”이라며 “영화로 한국 관객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해 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오디세이로 그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터스텔라가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나라에서 내 영화를 좋아해 준다는 사실이 늘 신기했다”며 한국 관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오디세우스’ 역을 맡은 배우 맷 데이먼과 ‘칼립소’ 역의 샤를리즈 테론은 영화 ‘오디세이’ 촬영 과정에서의 경험과 소회를 밝혔습니다.

맷 데이먼은 “로케이션마다 새로운 환경에서 촬영해야 했고 쉽지 않았지만,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진심으로 이 작품을 사랑하며 작업하는 현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샤를리즈 테론은 “놀란 감독은 대규모 영화임에도 촬영 현장을 독립영화처럼 친밀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라며 “배우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해 줬고, 덕분에 매우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프로듀서 엠마 토머스는 ‘오디세이’가 관객에게 주는 메시지에 관해 “영화는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힘이 있다”며 “오디세이 역시 국적과 문화를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놀란 감독은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극장은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면서도 다른 관객들과 감정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공간으로, ‘오디세이’는 관객들이 오디세우스의 여정에 함께 올라탄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꼭 극장에서 그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대 그리스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오디세우스가 승전 후 고국으로 돌아가는 10년 동안의 여정을 담 영화 ‘오디세이’는 오는 5일(수)일 국내에서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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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아 기자 (ka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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