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가면 더위, 오면 물폭탄.. 다가오는 태풍 '돌핀' 경로 '촉각'
제주방송 이효형 2026. 8. 3. 10:26
일본·괌 해상서 서쪽으로 이동 중
오는 6일에는 강도 4→3 하향 예상
계속 중국으로 향할 경우 폭염 강화
방향 틀어 북상하면 집중호우 우려
오는 6일에는 강도 4→3 하향 예상
계속 중국으로 향할 경우 폭염 강화
방향 틀어 북상하면 집중호우 우려

제13호 태풍 '돌핀'이 일본과 괌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한반도에 끼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돌핀'은 오늘(3일) 오전 9시 기준 강도 '4'의 상태로 괌 북북동쪽 약 1,270㎞ 해상에서 시속 18㎞의 속도로 서진 중입니다.
태풍 '돌핀'은 오는 6일에는 강도가 '4'에서 '3'으로 한 단계 낮아지겠고, 이 때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540㎞ 해상을 지나겠습니다.
이후 오는 8일 오전 9시 쯤에는 강도 '3'을 유지한 채 한반도 남쪽인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150㎞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국내 직접 영향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태풍의 이동 경로에 따라 무더위의 양상이 크게 뒤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중국 동부 해안 쪽으로 향할 경우,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대량 유입되면서 현재의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한층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한반도와 가까운 해상으로 북상하면 구름과 비의 영향으로 폭염이 잠시 완화될 수도 있지만 제주 지역에는 폭우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이라며 앞으로 나오는 최신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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