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신예’ 박정현 13번 도전만에 LPBA 정상에 서다…결승서 강유진 제압
박정현, 강유진에게 4:2 승,
25/26시즌 데뷔후 첫 우승,
‘애버리지 1.947’ 웰컴톱랭킹상도 석권

박정현(22, 하림)은 3일 새벽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6/27시즌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LPBA챔피언십’ 결승에서 강유진을 세트스코어 4:2(11:9, 4:11, 11:5, 8:11, 11:4, 11:2)로 물리쳤다.

반면 LPBA 원년멤버이자 당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강유진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개인 최고 성적을 갈아치우며 결승까지 올랐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세트에선 강유진이 반격했다. 3:3으로 맞선 5이닝 말 공격에서 3연속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단숨에 9: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은 끝에 11:4(6이닝)로 이겼다.

6세트에서도 박정현 공격이 불을 뿜었다. 3이닝까지 7:2로 앞선 박정현은 5이닝 공격에서 4점을 몰아치며 11:2로 경기를 끝내며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마지막 11점째는 옆돌리기였다.

박정현은 “8강에서 탈락할 때마다 우승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 수준도 높아서 쉽지않다고 많이 느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운도 많이 따랐다”고 말했다.
128강부터 대회를 시작한 박정현은 32강전을 제외한 결승까지 모두 1점대 애버리지를 기록했다. 특히 히다 오리에, 임경진(이상 브레이커스) 백민주(크라운해태) 등 강호들을 연달아 제압했다. 4강에서는 한슬기(하나카드)를 애버리지 1.833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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