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서 25만전자·164만닉스…마이크론 하락·가격 부담에 약세[특징주]
AI 반도체주 엔비디아 강세 지속
국내외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정규장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직전 거래일 주가가 20~30% 급등한 데 따른 차익 실현 압력이 커진 가운데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6% 가까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1000원(4.19%) 내린 2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6만9000원(4.02%) 하락한 164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두 종목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31일 반도체 투자심리 회복에 힘입어 역대급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6.81% 오른 26만25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가격제한폭인 29.95%까지 상승한 17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반도체 종목별 주가 흐름이 엇갈렸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전 거래일보다 5.90% 내린 823.03달러에 마감했다. 마이크론은 전날 18% 넘게 급등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루 만에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AMD와 인텔도 각각 1.90%, 1.02% 하락했다. 반면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2.93% 상승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07% 올라 반도체 업종 전반은 소폭 강세를 보였다.
최근 국내외 반도체주의 주가 변동 폭이 확대된 상황에서 직전 거래일 급반등에 따른 가격 부담과 메모리 경쟁사의 하락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단기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0% 올랐고 나스닥종합지수도 1.00% 상승했다.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Copyright © 뉴스웨이.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이용 금지
- 69조 쌓은 SK하이닉스, 이 돈 어디에 쏟나 - 뉴스웨이
- '5조 달러' 애플의 다음 승부수···아이폰 빌려 쓰고 AI 개발자 품는다 - 뉴스웨이
- 재상고냐 수용이냐···9440억 앞에 선 최태원, SK의 다음 1년 - 뉴스웨이
- 이억원 "삼전·닉스 레버리지 리밸런싱 분산해야"···금투업계에 당부 - 뉴스웨이
- 일할 사람 사라진다···생산연령인구 첫 70% 붕괴, 한국경제 '비상' - 뉴스웨이
- 사장은 월 200만원도 못 남기는데···직원 최저월급 224만원 - 뉴스웨이
- 애물단지 된 '전기차 충전'···SK·LG 잇달아 손 뗀다 - 뉴스웨이
- '깐부' 최태원·젠슨 황, 한 달 만에 美서 또 만났다 - 뉴스웨이
- SK 지분은 나눠야 했다···최태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 뉴스웨이
- 언팩서 더 깊어진 삼성·퀄컴 밀월···엑시노스, 플립8에만 남았다 - 뉴스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