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 더 자연스러워요”…‘한국형 AI’ 이달 중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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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독자 AI에 선정되기 위해 4개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요, 이번달 중간평가 앞두고 저마다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AI가 단순 채팅을 너머 로봇과 연계한 현장에까지 쓰이는 것입니다. 독자 AI 개발에 스타트업도 뛰어들었습니다. '국가 대표 AI'에 도전하는 네 팀은 이달 전문가와 국민이 참여하는 2차 심사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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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챗GPT나 딥시크같은 생성형 AI를 우리나라 기업도 만들 수 있을까요?
한국형 독자 AI에 선정되기 위해 4개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요, 이번달 중간평가 앞두고 저마다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안전모를 벗은 작업자가 CCTV에 포착되자 화면에 경고가 뜹니다.
관리자가 순찰 로봇을 투입해 확인합니다.
AI에게 무슨 일인지 물었더니,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알려줍니다.
미국산 AI를 쓰던 이 업체는 최근 국내에서 개발 중인 AI로 바꿨습니다.
우리말을 훨씬 자연스럽게 쓰기 때문입니다.
[이현동/슈퍼브AI(LG AI연구원 개발 참여사) 부대표 :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모델들은 특정 부분에서 잘 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지만 한국의 맥락과 한국의 상황과 한국의 문화와 한국이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이해도가 부족합니다."]
한국형 AI가 단순 채팅을 너머 로봇과 연계한 현장에까지 쓰이는 것입니다.
독자 AI 개발에 스타트업도 뛰어들었습니다.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보시다시피 사무실은 한 칸이고 직원은 25명에 불과합니다.
이 업체의 인공지능으로 수능 시험을 풀게 했습니다.
350점 만점에 344점으로, 챗GPT 최신모델보다는 점수가 낮았지만, 중국 딥시크보다는 높았습니다.
앞서 한 평가 기관의 성능 평가에서는 공동 1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기업을 제외하면 1등입니다.
[임정환/모티프(AI 개발사) 대표 : "중국 미국 말고 불가능하다고 믿었던건 건데.. 중국이랑 미국만 더 이상 이 게임의 참여자가 아니다 누구든지 참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판단하고 있고요."]
또 다른 개발사인 SKT도 중국 대표 모델들과 비슷한 수준까지 따라잡았다고 자평했습니다
업스테이지는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 구현이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국가 대표 AI'에 도전하는 네 팀은 이달 전문가와 국민이 참여하는 2차 심사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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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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