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올해 시공능력 ‘경남 1위’

박준혁 2026. 8. 2. 21:3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건설업 시공능력평가 발표
도내 유일 전국 100위권 유지
2위 대아건설·3위 대저건설
철강구조물공사 1위 ‘약동산업’

올해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경남지역 종합건설업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문건설업에서는 약동산업이, 기계설비·가스공사업에서는 한화오션이 각각 가장 높은 평가액을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 전경./두산에너빌리티/

◇종합건설= 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능력평가액 2조9550억 원으로 도내 1위에 올랐다. 평가액은 지난해(3조3931억 원)보다 약 4380억 원 감소했지만, 도내 업체 중 유일하게 전국 100위권을 유지했다. 공사 실적을 기준으로는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 분야에서 각각 전국 1위, 도로 분야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도내 종합건설업 2위는 대아건설(1959억 원·전국 124위), 3위는 대저건설(1759억 원·전국 136위)이 차지했다. 이어 백산종합건설이 도내 4위, 한화오션이 5위에 올랐다.

◇전문건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가 공시한 도내 4452개 전문건설업체 평가에서는 철강구조물공사업체인 약동산업이 1522억 원으로, 도내 최고 평가액을 기록했다. 약동산업의 평가액은 지난해 1234억 원보다 약 288억 원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지반조성·포장공사업의 그루빅건설(549억 원), 도장·습식·방수·석공사업의 호원건설(178억 원),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의 금솔개발(324억 원), 수중·준설공사업의 지.피.에스데이타넷(285억 원), 승강기·삭도공사업의 에이엔티(160억 원)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구조물해체·비계공사업과 상·하수도설비공사업의 배가건설, 철강구조물공사업의 약동산업은 2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올해 새롭게 1위에 오른 업체는 실내건축공사업의 리지건설(228억 원),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의 신원티앤씨(640억 원),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의 배가건설(363억 원)이다. 특히 배가건설은 구조물해체·비계공사업과 상·하수도설비공사업에 이어 철근·콘크리트공사업까지 3개 업종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계설비건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상남도회가 평가한 도내 707개 설비건설업체 중에서는 한화오션이 2049억9815만 원으로 1위에 올랐다. 덕신건업(555억9225만 원)이 2위, 두산에너빌리티(537억8236만 원)가 3위에 자리했다. 이어 다원, 성화설비, 뉴템즈, 에스탱크엔지니어링, 합동전기, 제일이엔에스, 우경플랜트 순이었다. 한화오션은 주력 분야인 기계설비공사와 가스시설공사 제1종 평가에서도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성능점검 능력평가에서는 제이원엔지니어링이 1위, 정인티비엠과 나라기업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시공능력평가는 건설업체의 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다. 발주자의 시공사 선정과 입찰 자격 제한, 신용평가, 보증 심사 등에 활용되며, 올해 평가 결과는 이달 1일부터 적용됐다.

박준혁 기자 pjhnh@knnews.co.kr

Copyright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